
[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SK가 홈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서울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개막전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SK는 제공권을 장악하며 경기에서 웃었다. SK는 203cm 신장의 데이비드 사이먼을 비롯해 김민수(200cm), 이승준(205cm), 이동준(200cm), 박승리(198cm) 등이 경기에 뛰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반면 KCC는 197cm 리카르도 포웰이 경기에 뛴 선수 중 신장이 가장 컸다.
SK 사이먼이 덩크슛으로 개막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사이먼과 함께 SK는 권용웅, 이현석, 박승리, 김민수가 주전으로 출전했다. KCC는 신명호, 전태풍, 김지후, 안드레 에미트, 정희재가 먼저 출전했다.
두 팀은 초반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SK는 선수구성에 변화를 주며, 쿼터 4분을 남기고 분위기를 끌어왔다. SK 박승리와 김민수가 이현석, 이정석의 패스를 속공으로 성공했다. 뒤에는 이승준과 오용준이 코트를 밟아 상승세를 이었다. KCC는 4-14로 제공권에서 밀리며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2쿼터 KCC는 전태풍과 신명호의 3점플레이로 SK를 쫓았다. 하지만 높이의 열세로 SK에 쉽게 득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없었다. 사이먼을 막기 위해 정희재, 전태풍, 에미트가 동시에 둘러쌓지만,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SK는 40-33으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3쿼터도 SK가 주도했다. 유기적인 패스로 공격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김민수의 3점슛으로 56-3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야투적중률이 73%로 높았다. 반면 KCC는 야투 적중률(39%)이 떨어지며 고전했다.
마지막 쿼터도 SK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화력이 전보다 줄었지만, 앞서 벌려둔 점수차가 컸기에 여유롭게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김민구를 앞세운 KCC의 추격이 거셌다. 경기 종료 3분 14초를 남기고 66-75로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이 동안 김민구는 8득점을 몰아넣었다, 이후 에미트의 활약도 더해져 1분 12초를 남기고 72-77까지 따라갔다. 역전하려는 선수들의 투지도 돋보였다. 리바운드에서 14-5로 처음으로 앞섰다.
SK도 승리를 내줄리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리한 쪽은 SK였다. 김민수가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며 경기에 승리했다.
<경기결과>
SK 80(23-16, 17-17, 25-18, 15-22)73 KCC
SK
김민수 2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데이비드 사이먼 18득점 10리바운드
오용준 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KCC
안드레 에밋 2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태풍 21득점 2리바운드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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