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31점'전자랜드. 케이티 꺾고 개막전 승리

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5-09-12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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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정고은 기자]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은 전자랜드였다.


인천 전자랜드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안드레 스미스(31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이 빛났다. 이 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 스미스는 포웰의 빈자리를 채우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정영삼(12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김지완(1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케이티는 박상오(22득점 5리바운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러나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한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전자랜드. 김지완의 자유투 득점으로 포문을 연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정병국, 스미스가 득점에 가담하며 앞서 나갔다. 특히 스미스는 1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케이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40여초가 지나는 동안 7득점에 묶여있던 케이티지만 박상오와 이광재의 3점포가 연이어 림을 가르며 전자랜드의 뒤를 바짝 쫓았다.


전자랜드는 상대의 추격에 위기를 맞았지만 이 때 스미스와 정효근의 득점이 나오며 위기를 모면했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뱅그라도 제 몫을 해내며 전자랜드는 한 때 2점차밖에 나지 않았던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반면 케이티의 공격은 답답했다. 2쿼터 5분여가 지나는 동안 케이티가 올린 득점은 8득점. 그러나 블레이클리의 필드골 외에 6득점이 모두 자유투 득점이었다. 하지만 차츰 공격에서 살아나며 점수 차를 좁혀 나갔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지켜보고 있지는 않았다. 선수들의 득점이 꾸준히 이어진 것. 이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전반전을 45-37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전자랜드의 기세는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스미스의 득점력이 빛났다. 스미스는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김지완과 정병국의 득점이 뒷받침되며 전자랜드는 리드를 지켰다.


케이티도 부지런히 전자랜드를 추격했다. 박철호의 득점을 필두로 박상오의 바스켓카운트, 이재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야금야금 따라가던 케이티는 그 결과 상대와의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혔다.


대망의 4쿼터. 그러나 양 팀은 달아나지도 그렇다고 쫓아가지도 못했다. 4쿼터 시작 2분여가 지나는 동안 무득점에 그친 두 팀이다. 먼저 침묵을 깬 건 전자랜드였다. 그러자 케이티도 이재도가 3점포를 터트리며 맞섰다.


4점차가 유지되던 때.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여기에 정병국의 득점과 스미스의 3점포가 더해졌다. 여기에 스미스는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1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스미스는 무려 8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점수 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전자랜드는 리드를 잘 지켜내며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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