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스미스, 올 시즌 최고 외국선수 자리에 도전장

맹봉주 기자 / 기사승인 : 2015-09-12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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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맹봉주 인터넷기자] 스미스(31, 198cm)가 전자랜드에게 개막전 승리를 안겨줬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스미스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케이티를 86-77로 이겼다.

전자랜드 안드레 스미스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 경기였다. 자신보다 8cm 큰 코트니 심스(33, 206cm)를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4쿼터엔 3점슛 2개를 꽂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 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31점. 개막전부터 30득점 이상을 폭발하며 농구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후 스미스는 “첫 경기였는데 굉장히 즐거웠다. 응원 온 팬들의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KBL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KBL 무대를 처음 밟는 스미스에게 국내 농구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KBL에 오기 전부터 여러 자료를 보며 공부를 많이 했다. 비디오로 보며 처음 느낀 건 ‘빠르다’였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진짜 빠르구나’ 라고 느낀다. 지금부터 KBL 속도에 적응하며 팀원들과 조화속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KBL의 대한 첫인상을 말했다.

스미스는 올 1월 무릎 수술을 받으며 팀 관계자의 우려를 샀다. 지금도 재활과 운동을 병행하며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스미스의 몸 상태를 “60-70% 정도”라고 밝혔으나 정작 본인은 “좋아지는 과정이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팀 동료 정영삼(31, 187cm)은 “스미스의 몸 상태가 조금만 더 올라온다면 KBL에서 스미스를 막을 외국인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스미스를 기대하게 했다.

스미스는 “아직도 더 발전시켜야할 부분이 많다. 특히 발로 하는 수비가 잘 안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 팬들과 팀을 위해 열심히 시즌을 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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