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모비스의 홈 경기장인 동천체육관은 개막전부터 열정, 투지, 강렬함을 뜻하는 RED로 물들었다.
지난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만나 2015-2016 KCC 프로농구 공식 개막식을 치렀다.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동천체육관은 농구 개막을 기다린 팬들로 점차 채워졌다.
개막을 맞아 모비스의 홈인 울산동천체육관은 팀 색깔인 RED를 더욱 부각했고, 1층 계단은 코트 바닥과 비슷한 시트지를 붙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기장에 들어선 팬들은 “시즌을 맞이해 준비를 많이 한 것이 느껴진다. 지난 시즌에도 이동 통로가 새 단장 되어 좋았는데, 올해 개선된 것 같아 보기 좋다”며 흐뭇해했다.
팬들이 입장하는 통로에는 관중들이 즐길 거리가 더욱 늘어났다. 지난달 28일 팬 출정식 당시 제작한 선수들의 핸드페인팅을 복도 한쪽에 전시했고, 가족 단위의 팬들을 위한 포토존도 만들었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찍어주는 사진에 관람객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유니폼을 착용하고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도 펼쳐졌다. 이날 찍은 가족사진은 모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다고.
게다가 모비스를 향한 4,167명의 응원 목소리도 마지막까지 줄어들지 않았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비스를 향한 응원 소리는 더욱 커졌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팬 설문조사를 통해 먹거리 개선과 여성 관중을 위한 수유실, 파우더룸을 개설했다. 더불어 커피 향이 나는 체육관으로 개선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7년간 시즌회원권에 가입했다는 모녀 강지영 씨와 황승주 양은 “좌석, 편의시설 등이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것 같다. 유니폼으로 의자 덮개를 하니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팀 색깔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아 좋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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