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원주 동부가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는 13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경기에 앞서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원주종합체육관 앞에서 열린 바자회는 싸인 유니폼과 운동화, 모자 등 선수들의 애장품들이 가득했다. 그 중 허웅이 유니버시아드 대표 당시 입었던 후드티셔츠가 가장 먼저 주인을 찾아갔다.
허웅의 후드티셔츠, 두경민의 모자를 구입한 고승환(44) 씨는 “깜짝 선물로 허웅 팬인 아들, 두경민 팬인 딸을 위해 몰래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 할 생각에 기뻐했다. 그는 이어 “팀 성적에 관계없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원주시민으로 응원해왔다. 동부가 늘 원주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창단 10주년 축하 말을 전했다.
‘사랑의 경품행사’도 열렸다. 모금행사로서 팬들이 소정의 금액을 기부 후 자유투에 참여, 텀블러 및 싸인볼을 받아갔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진행됐지만 팬들의 표정은 즐거움이 가득했다.
또한 시식회도 준비 돼 있어 팬들은 눈 뿐 아니라 입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 농구를 굉장히 좋아해 원주에서 ‘Four’라는 농구 동호회에서 활동한다는 김하련(22) 씨는 “일찍 농구시즌이 시작해 정말 좋다. 그리고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먹거리 및 즐길 거리를 체험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즐거워했다.
체육관 안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물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동부는 입장한 팬들에게 떡과 10주년 기념책을 나눠줬다. 체육관 내부에는 우승 트로피 및 지난 10년간에 동부의 발자취 사진전, 열혈 팬이 직접 모아서 만든 스크랩북 등이 전시 돼 팬들은 추억을 다시 한 번 공유했다.
어릴 때부터 원주를 응원했다는 한덕현(26) 씨는 “이렇게 전시된 트로피와 사진 등을 보니 중고등학생 때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며 “10주년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한 동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는 경기에 앞서 10주년 축하 영상과 떡케이크 커팅식 등 홈 개막식을 가졌다.
# 사진 배승열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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