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이형종 3점슛 10개' 현대모비스, 디비전 1 1위 확정

김지용 / 기사승인 : 2015-09-13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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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최종결승 대진이 확정된 터였다. 양팀 모두 본래 전력을 숨긴채 탐색전에 돌입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선제공격을 가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1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10개 등 32점을 폭발시킨 이형종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도교육청A를 98-69로 대파, 디비전1 1위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이형종의 외곽포가 불을 품었다. 여기에 정주원과 박일현이 1쿼터에만 15점을 합작했다. 경기도교육청A는 +1점선수인 한충원과 김민욱을 앞세워 이에 맞섰다. 하지만, 속절없이 터지는 현대모비스의 외곽포에 이렇다할 대처를 하지 못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은 경기도교육청A는 2쿼터 중반, '정신적 지주' 이태성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이형종과 박일현의 손에서 나오는 외곽포에 수비조직력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현대모비스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더욱 거센 공격으로 압박을 가했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의 공세가 더욱 거세어졌다. 그 중심에는 이형종이 있었다. 전반에만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이형종은 3쿼터에만 무려 6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그의 폭발력에 경기도교육청A의 수비가 초토화됐다.

경기도교육청A는 4쿼터들어 수비를 더욱 강화, 추격에 나섰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 역시 이형종의 3점슛과 정주원, 정규득, 박일현의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도교육청A의 반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도교육청A는 최종결승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대모비스는 초반에 잡은 승기를 잘 지켜내며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이 경기 WISE(www.wise.co.kr) 핫 플레이어에는 현대모비스 정규득이 선정됐다. 결승전 상대가 경기 이전에 확정된 만큼, 예기를 꺾어놓을 필요가 있었을 터. 이에 대해 "인원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경기를 했다. 다음주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하도록 하겠다."며 "출전한 선수들이 각자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체크, 결승에 대비해 실책 없이 경기에 임하고, 공격할 때 슛은 던지고 오자는 생각 하에 집중해서 했다."며 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디비전1 리그전을 1위로 끝낸 현대모비스. 다음주 경기도교육청A와의 최종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매주 시간을 내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다음주 최종결승전인 만큼, 팀원들끼리 일정을 조정해 전원이 나와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 최종결과 *

현대모비스(5승 1패) 98(20-14, 26-18, 26-17, 26-20)69 경기도교육청A(4승 2패)

* 주요선수 기록 *

현대모비스
이형종 32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가로채기, 3점슛 10개
정주원 30점 12리바운드 6가로채기
박일현 28점 6리바운드 3가로채기, 3점슛 2개

경기도교육청A
한충원 33점, 3점슛 2개
김민욱 12점 13리바운드
이용진 12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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