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그라 활약’ 전자랜드, LG 잡고 2연승

곽현 / 기사승인 : 2015-09-13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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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곽현 기자] 전자랜드가 초반 무서운 저력을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가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9-8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알파 뱅그라(2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앞세워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았고, LG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29점 11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며 활약했지만, 조직력에서 전자랜드가 앞섰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오리온과 공동 1위에 올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뱅그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뱅그라는 화려한 개인기로 LG의 수비를 흔들었고, 적절한 패스로 슛 찬스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 박성진의 3점슛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LG는 전자랜드의 강압수비에 잦은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다.

2쿼터 LG는 길렌워터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그 결과 스미스의 파울을 유발해냈고, 스미스는 2쿼터 4분 파울 3개를 범하며 벤치로 물러나고 말았다. LG는 조금씩 공격이 풀리는 모습이었다. 양우섭, 김영환의 득점이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뱅그라, 박진수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격차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43-32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 LG의 맹렬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기승호의 3점슛, 최승욱의 속공, 김영환의 3점슛이 터지며 3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길렌워터의 집요한 골밑 공략까지 더해지며 전자랜드를 괴롭혔다.

반면 전자랜드는 스미스에 이어 정효근까지 파울트러블에 빠지며 경기를 풀어 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뱅그라와 정영삼의 활약으로 리드는 뺏기지 않았다.

4쿼터 LG가 추격하고 전자랜드는 달아나는 양상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주태수의 바스켓카운트와 김지완의 3점슛으로 10점차로 달아난 전자랜드는 스미스의 연속 득점이 성공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김영환의 3점슛으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역부족이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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