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몰아낸 길렌워터, LG의 수확

곽현 / 기사승인 : 2015-09-13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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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곽현 기자]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트로이 길렌워터(27, 197cm)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팀의 골밑을 지켰다는 점이다.


LG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89로 패했다.


시종일관 전자랜드에 리드를 내준 LG는 4쿼터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하나 긍정적이었던 것은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이다. 길렌워터는 이날 전자랜드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29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날 길렌워터는 전자랜드 안드레 스미스와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두 선수 모두 전날 30점, 31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


결과적으로 두 선수의 매치업에선 길렌워터의 완승이었다. 스미스는 길렌워터를 막다 연달아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길렌워터의 파워를 버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3쿼터까지 스미스는 단 6분여를 뛰는데 그쳤다.


전자랜드는 스미스가 빠져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웠다. 골밑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길렌워터는 더욱 더 골밑에서 활약했다. 3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LG는 굳건한 길렌워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오리온스의 돌풍을 이끌었던 길렌워터가 LG의 비상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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