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의 아쉬움 “이겼지만 불만족”

최원형 / 기사승인 : 2015-09-13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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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원형 인터넷 기자] 첫 승을 거뒀지만, 삼성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서울 삼성이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76-74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시준과 김준일의 활약에 케이티를 상대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실책을 연달아 범해 추격을 3점차까지 쫓기는 등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막판까지 어렵게 풀어갔다. 속공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막판에 실책이 많았다. 승리로 끝났지만, 개인적으론 만족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상민 감독의 말처럼 삼성은 실책으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일 터.


이 감독은 “김준일과 라틀리프의 손발이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또 지난 시즌에 비해 포워드들의 득점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발목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쉬었던 임동섭이 올 시즌 평균 18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임동섭의 활약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임)동섭이 몸이 아직 정상적이진 않다. 그래도 중국에서 친선대회를 치르며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의욕이 많이 앞서는 점은 아쉽지만, (임)동섭이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 “원주 동부와의 경기 전까지 5일이라는 여유가 있다. 이 기간에 약점을 보완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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