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디비전2 MVP LG전자 서재영 인터뷰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09-20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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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_ 드디어 첫 우승이다. 소감은
A_ 감격적이다. 무척이나 기다렸던 우승이다. 시즌 중반 김휘로 선수가 부상을 당해 걱정도 많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팀 원들 모두가 강한 집중력을 보여준 덕분에 귀중한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 CJ의 전력이 워낙 좋아 고전을 예상했는데 박영민 선수의 리더십과 신하림, 전형진 선수 등이 맹활약을 해준 덕분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위의 세 선수 뿐 만이 아니라 오늘 높은 출석률을 보여준 모든 팀 원들의 힘이 모여 우승이란 귀중한 선물을 받게 된 것 같다.

Q_ 우승의 원동력은?
A_ 아무래도 참석률이 높았던 것이 우리에겐 큰 힘이 됐다. 상대 팀도 인원이 많았지만 우리 역시 초반부터 체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었던 힘은 팀 동료들이 벤치를 가득 메우기 있었기 때문이다. 감독의 지시에 따라 모든 선수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의 공백이 있기도 했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모두 제 몫을 했기 때문에 4점 차 신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Q_ 4쿼터 종료 직전 순간이 너무나 극적이었다.
A_ 종료 2.6초를 남기고 우리가 득점했을 때 우승한 줄 알았다. 그 순간 방심했다. 그러다 보니 볼만 쳐다보다 사람을 놓쳤다. 명백한 우리 팀의 실수이다. 그리고 그 실점 이후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내가 또 실책을 하는 바람에 지옥으로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 순간 침착하지 못한 내가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그래도 팀 원들이 마지막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준 덕분에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었고, 연장전에서 다시 심기일전한 덕분에 큰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한다.


Q_ 한 시즌 같이 고생한 동료들에게 마지막 한 말씀
A_ 다들 너무 고생했다. 팀의 중심이 되어준 박영민, 신하림 선수부터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무대에서 제 몫을 해준 김휘로 선수, 상대방 에이스를 2점으로 묶어내며 팀의 결승 진출에 큰 힘이 됐던 이원진 선수, 외곽에서 상대를 휘저어준 김지훈, 전형진, 신지식 선수에게 큰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팀 동료들을 일일이 거론할 수 없지만 모든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부상으로 인해 팀이 한 때 흔들리기도 했는데 고비를 넘기고 이렇게 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팀 동료들의 덕인 것 같다. 너무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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