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25득점 폭발’ 오리온, 케이티 꺾고 시즌 5연승

김진흥 / 기사승인 : 2015-09-20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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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진흥 인터넷기자] 문태종이 맹활약을 펼치며 오리온에 5연승을 안겼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1라운드 경기서 8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개막 후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케이티는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1쿼터부터 오리온의 장기인 3점슛이 터졌다. 오리온은 허일영(30, 195cm)을 시작으로 정재홍(29, 180cm), 임재현(38, 182cm)까지 외곽포 손맛을 보면서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반면, 케이티는 5번의 3점슛 중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해 큰 대조를 보였다. 오리온 주전 모두 득점을 올린 가운데, 1쿼터는 26-12로 오리온이 앞서갔다.

2쿼터 케이티의 코트니 심스(32, 206cm)가 힘을 냈다. 심스는 2쿼터에만 6득점과 7개의 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을 책임졌다. 그러나 오리온은 문태종(40, 199cm)이 계속 득점을 올렸고 허일영이 외곽포를 터뜨려 좁힐 듯 했던 점수 차는 그대로 두 자리였다. 오리온은 전반을 42-29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하며 양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오리온은 이현민(32, 178cm)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은 문태종의 마무리가 돋보였다. 케이티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하지만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4쿼터에도 두 팀의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케이티의 윤여권(31, 186cm)이 외곽포 2개를 넣었고 마커스 블레이클리(27, 192cm)가 힘을 내면서 추격하는 듯 했다. 그렇지만 오리온은 위기 때마다 문태종의 외곽포와 이현민이 다시 만회했다. 결국, 오리온은 케이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기며 5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 속 ‘타짜’ 문태종(2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점수를 많이 올렸고, 애런 헤인즈(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허일영(15득점)이 두 자릿 점수를 기록했다. 김동욱(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케이티는 코트니 심스(14득점 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윤여권(19득점)과 박철호(1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연승 중인 오리온은 오는 27일 홈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24일 원주 동부를 상대로 부산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결과>
오리온 86 (26-12, 16-17, 19-19, 25-25) 73 케이티

오리온
문태종 2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애런 헤인즈 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일영 15득점

케이티
윤여권 19득점
코트니 심스 14득점 13리바운드
박철호 1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상오 10득점 5리바운드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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