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진흥 인터넷기자]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케이티가 연승에 실패했다.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조동현 감독의 진단은 특별했다.
부산 케이티는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올 시즌 첫 경기서 73-8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케이티는 시즌 3패(1승)째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케이티는 초반부터 오리온에 끌려 다녔다. 오리온이 외곽 득점을 연신 올리는 동안 케이티는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다.
그나마 케이티 코트니 심스가 골밑을 지키면서 조금씩 안정감 있게 공격을 펼쳤고 윤여권도 뒤늦게 외곽 지원을 하면서 힘을 냈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오리온에 득점을 허용하면서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13점 차 대패를 받아들여야했다.
케이티 조동현 감독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겨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면서 “수비적인 면에서 너무 안됐다. 수비가 무너지니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밖에 없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케이티는 실책을 많다. 이전 3경기서 14개, 17개, 16개 등 평균 15개가 넘는 실책 범했다. 이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서도 12개의 실책을 범해 조동현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조동현 감독은 “실책은 우리 팀의 최대 관건이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하고 그렇게 주문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실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설명했다.
그러나 조동현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에게 ‘실책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계속 지시할 것이다. 선수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케이티는 오는 24일 원주 동부을 상대로 시즌 2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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