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한 브라더스’ 상혁·준영 “중앙대 이길 때가 됐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9-2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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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한양대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와 함께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탈락 기록이 없는 팀이다.

한양대는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초반 불안한 행보를 이겨내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마무리를 할 때 4연승에 성공하는 등 마무리가 좋았다. 이때 2학년 손홍준과 박민석이 살아난 게 주요했다.

또한 한양대의 중심 한상혁(185cm, G)과 기둥 한준영(205cm, C)이 제 몫을 했다. 지난 22일 서울 한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 건국대의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상혁은 이날 19분 54초로 비교적 짧은 시간을 뛰었으나, 한양대가 건국대와의 점수차를 벌릴 때 어김없이 코트 위에 있었다. 4쿼터에는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이날 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한상혁은 “플레이오프를 확정 짓고 짐을 덜었다. 우리 학교는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 항상 진출했다. 이번에 ‘최초 탈락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진출했다.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준영은 40분 내내 코트를 지키며 18득점 12리바운드 5블록 3스틸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화려하기보단 동료들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게 도우며 기록을 만들었다. 한양대의 장기인 속공도 한준영의 리바운드에서 시작된다.

한준영은 “1학기 때는 혼자 (포스트에)치고 들어가서 공격했지만, 지금은 상혁이 형, 홍준이, 민석이도 많이 올라왔다”라며 “우리가 달리려고 하면 수비가 성공해야 한다. 하계 훈련을 하면서 로테이션 수비를 기본적으로 하며 달리는 것을 훈련했다. 우리가 (속공농구를)안 한 게 아니라 까먹고 있었던 것 같다. 기본부터 차근차근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규리그를 7위로 마친 한양대는 플레이오프에서 6위 중앙대와 경기한다. 한양대는 올해 대학리그 개막전에서 중앙대에 67-78(3월 18일)로 패했다. 이후 대학리그에서도 78-85(4월 28일), MBC배(7월 15일)에서 76-96으로 졌다.

한상혁은 “중앙대와의 대학리그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후반기에 경기력이 올라왔다. 단판이니 그날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추석 휴가를 반납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중앙대를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준영은 “대학리그에서 2번지고 MBC배까지 올해 3번을 졌다. 한 번은 이겨야 한다. 플레이오프인 만큼 꼭 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대학 플레이오프는 10월 2일 시작한다. 플레이오프에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중앙대, 한양대, 단국대가 진출했다. 대진은 오는 24일 고려대와 경희대의 경기가 마친 뒤 최종 완성된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사진설명 위 한상혁 아래 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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