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당/김선아 기자] 이승환(22, 180cm)과 이재협(22, 196cm)이 프로 무대에 재도전장을 냈다.
1년 전 건국대 이승환, 중앙대 이재협으로 201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섰던 이들이 201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일반인 자격으로 나서려 한다.
현재 두 선수 모두 서류전형에 통과했고, 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체육관에서 열린 실기테스트에 참석해 트라이아웃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섰다.
현장에서 KBL 경기위원회가 자체청백전 등을 통해 15명(얀판 데르코이, 사무엘 배 불참)의 참가자를 평가했다.
일찍이 주목받은 이승환은 건국대 재학시절과 비슷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광신정산고 재학 당시 지도를 맡은 이영준 코치와 함께 드래프트를 준비하며,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
한 때 72kg을 유지했던 체중이 80kg으로 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과 같다. “(운동을 그만두면)유혹에 잘 빠진다. (드래프트)준비를 결정하고 나서 이영준 코치님의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당일 실기테스트에는 만족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못했다. 준비한 것에 50~60% 정도만 보여줬다. 경기 감각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작년 비디오를 보고 연구도 한다. (실기테스트에)합격할지 모르지만, 합격한다면 합격자들과 연습경기 등 훈련하며 준비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날 만난 이재협은 살이 많이 쪘다. 현장을 찾은 프로 관계자들은 “장점이던 운동능력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재협은 프로 재도전 진출 결정을 뒤늦게 하며, 원하는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8월에 준비를 시작했다. (드래프트 참여를)결정한 뒤 안양고에 가서 운동하고 있다. 트라이아웃 전까지 살을 더 뺄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다. 실기테스트에 통과한다면 트라이아웃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실기테스트 결과는 다음 주중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2명의 참가자 중 4명이 실기테스트를 통과했다.
2015 KBL 신인드래프트는 오는 26일 열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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