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KCC에 30점 차 완승…심스·블레이클리 호흡척척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08 20: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선아 기자] '변화'의 2라운드에서 케이티가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 케이티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9-59로 이기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CC의 연승행진은 5에서 멈췄다.

케이티 코트니 심스는 25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재도도 22득점 6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케이티 조성민은 이날 34분 19초간 뛰며 5득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케이티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재도와 조성민이 3점슛 3개에 성공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코트니 심스와 박상오는 케이티가 제공권을 가져오는 데 집중했다. 반면 KCC는 실책이 4개로 많았고, 5-13으로 제공권에서도 크게 밀렸다.

2쿼터에도 흐름이 같았다. 케이티가 공격리바운드를 잇달아 따내며 상승세를 이었다. 하지만 외곽슛 난조(2/12)로 더 달아날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KCC는 개인기를 앞세워 점수차를 좁히려 애썼으나, 케이티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막혔다.

케이티는 44-27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2라운드부터 3쿼터에 2명의 외국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게 제도가 수정됐고, 양 팀 감독은 모두 국내선수 3명에 외국선수 2명으로 코트 위 선수를 구성했다.

이 변화에서 웃은 쪽은 케이티였다.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센터 심스의 조화가 돋보인 것. 두 선수는 3쿼터에만 23득점을 합작하며 71-48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포웰과 에밋의 일대일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이 틈에 3쿼터 동안 양 팀 국내선수들은 모두 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마지막 10분, 케이티의 화력이 멈출지 몰랐다. 이번엔 이재도, 박상오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리그를 유지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종료 3분 54초를 남기고 식스맨을 투입해 경기를 풀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양 팀 모두 외국선수를 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케이티는 오는 10일 창원 LG와 경기한다. KCC는 같은 날 서울 SK를 만나 승리를 다툰다.

<경기결과>
케이티 89(23-8, 21-19, 27-21, 18-11)59 KCC


케이티
코트니 심스 25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재도 22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마커스 블레이클리 13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박철호 10득점 9리바운드 2스틸

KCC
안드레 에밋 21득점 11리바운드
리카르도 포웰 11득점 4리바운드
김효범 11득점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선아 김선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