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살고, 조성민 날고’ 조동현 감독, 2R 변신 예고

최원형 / 기사승인 : 2015-10-08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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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원형 인터넷기자] 케이티의 2라운드 시작이 산뜻하다.

부산 케이티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89-59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케이티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케이티는 코트니 심스(25득점 12리바운드)와 이재도(22득점 6어시스트), 마커스 브레이클리(13득점 9리바운드), 박철호(10득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이겨서 좋다. 준비했던 공격과 수비에서 선수들이 주문을 잘 이행해줬다. 그래서 매우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케이티는 이번 시즌 KCC와의 경기에서 모두 대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KCC에 우리 팀이 강한 것은 아니다. KCC가 최근 상승세라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을 못했는데 준비했던 게 잘 맞아 들어가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KBL은 2라운드부터 변하는 게 많다. 8일 경기부터 3쿼터 동안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이는 이날 케이티의 승인 중 하나다. 3쿼터에만 심스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블레이클리는 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조동현 감독은 “여름 훈련 때부터 공격에서 두 선수의 2대2 플레이가 좋았다. 두 선수다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다”라며 “두 선수가 2대2 플레이가 잘되니 재미가 붙어서 2대2만 하려는 욕심이 많다. 이 부분은 조금씩 고쳐나갈 생각이다. 또한 두 선수 모두 수비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도 복귀했다. 그간 조동현 감독은 “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조성민이 복귀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자주 언급했다. 조성민은 복귖ㄴ에서 34분 19초간 뛰며 5득점 3어시스트 2스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성민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흠잡을 곳이 없는 선수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움직임이 많다는 것이다. 보통 슈터들은 수비를 안 하고 슛만 던지려고 하는데, (조)성민이는 그렇지 않다. 성민이가 복귀하며 다른 선수들도 많이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라운드 때는 외곽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다. 2라운드부터는 (조)성민이 왔기 때문에 좋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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