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로 기쁨 2배” 주희정, 돌아온 잠실에서 500승 달성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09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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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선아 기자] 삼성 주희정이 홈팬들 앞에서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 개막전에서 79-72로 이기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3연패로 지쳐있던 삼성에 홈 팬들의 응원은 큰 힘이 됐다. 지난달 27일 고양 오리온전 승리 이후 멈춰 있던 삼성의 승리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 베테랑 주희정(38, 181cm)은 새 기록을 달성됐다. 주희정은 이날 정규리그 934경기에 출장해 개인 통산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주희정은 “500승을 달성해서 기쁘다. 홈 개막전에서 승리해서 2배로 기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희정은 프로 데뷔 후 원주 TG삼보, 삼성, 안양 KT&G, 서울 SK소 속으로 뛰었으며 올해 사인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 돌아왔다. 19번의 시즌 중 8시즌(이번 시즌 포함) 동안 삼성에서 활약했다.

39세 노장이지만, 주희정은 삼성의 주전으로 경기에 나선다.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존재감도 확실하다.

이에 관해 주희정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전혀 없다. 선수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10분이든, 20분이든, 30분이든, 40분이든 몸과 마음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젊은 선수들과 경기해 오히려 즐겁고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삼성의 ‘명가 재건’을 이루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에 복귀했는데, 이번 시즌 정규리그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주희정은 조만간 삼성에서 3점슛 1,100개 성공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리그 통산 3점슛 1,100개 성공에 단 8개만을 남겨 놨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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