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애런 헤인즈(34, 200cm)가 역대 외국선수 통산 어시스트 부문에서 앨버트 화이트(전 동부)를 제치고 역대 3위에 올랐다.
9일 고양실내체육과에서 열리 오리온과 KGC인삼공사의 경기. 이날 경기 전까지 헤인즈는 정규리그 통산 어시스트 885개로 외국선수 역대 4위에 올라 있었다. 역대 3위인 앨버트 화이트(886개)와는 단 1개 차이가 나는 상황.
헤인즈는 어시스트 2개만 더 추가할 경우 화이트를 제치고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헤인즈의 기록달성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헤인즈는 1쿼터 3분 이승현의 점프슛을 도우며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번째 어시스트도 이승현이 도왔다. 2쿼터 4분 36초 헤인즈는 골밑에 비어 있던 이승현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했고, 이승현은 손쉽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헤인즈의 통산 887개째 어시스트였다. 이 어시스트로 헤인즈는 화이트를 제치고 외국선수 부문 통산 어시스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인즈는 이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349경기를 뛰며 평균 2.5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외국선수 통산 어시스트 1위는 현대, KCC의 전성기를 이끈 조니 맥도웰로 총 1,418개를 기록했다. 2위는 모비스와 오리온에서 뛴 크리스 윌리엄스로 999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의 경우 평균 어시스트 수치가 6.28개나 될 만큼 포인트가드 못지않은 어시스트 능력을 뽐냈다. 앨버트 화이트도 평균 어시스트가 5.68개나 됐다.
헤인즈는 이들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한국에서 뛰어오며 이러한 기록을 냈다고 할 수 있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한국에서 8번째 시즌을 뛰며 맥도웰이 갖고 있던 최다시즌 출전기록을 갈아치웠다. 헤인즈는 현재 경기 출전수에서도 350경기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헤인즈의 추세라면 맥도웰이 갖고 있는 외국선수 최다 기록들을 차례로 갈아치울 수 있을 전망이다.
득점에서도 6,863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헤인즈는 1위 맥도웰(7,077점)의 기록을 이번 시즌 내에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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