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상무가 12년 만에 세계군인체육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10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72-69로 승리했다.
상무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30-43으로 뒤처졌지만, 브라질의 실책을 20개 유도하는 등 탄탄한 수비로 골밑열세를 최소화시켰다. 변기훈, 김우람 등이 10개의 3점슛을 합작한 것도 큰 힘이 됐다.
김시래-변기훈-차바위-최진수-김승원을 선발로 내세운 상무는 1쿼터를 8점 앞선 채 마치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상무는 이후 쿼터를 거듭할수록 브라질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상무였다.
상무는 김시래(20득점 4리바운드 2스틸)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고, 변기훈과 최진수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접전 끝에 72-6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무는 이로써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 당시 상무는 이규섭, 조상현, 은희석 등을 앞세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 대회에서는 농구가 열리지 않았고, 2011년에는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점차 역전패(83-84)를 당한 바 있다.
경기 결과
상무 72 (22-14, 18-20, 14-13, 18-22) 69 브라질
상무 주요선수 기록
김시래 20득점 4리바운드 2스틸
변기훈 10득점 3리바운드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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