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필즈’ 단비 내린 LG, 실책과 자유투에 울었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10 18:4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선아 기자] LG가 오매불망 기다린 김종규(24, 207cm)가 돌아왔다. 이 곁에 대체 외국선수 브랜든 필즈(27, 187cm)와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지운(30, 190cm)도 합류했다.

4연패에 빠져있던 LG에 이들은 단비였다.

그러나 창원 LG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91-92로 아쉽게 졌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합류한 김종규는 이날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 33분 53초간 뛰며 1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재활로 인해 팀 훈련을 소화한 적이 없던 탓인지, 많은 득점에도 아직은 호흡이 맞지 않았다. 또한 골밑 쉬운 득점을 놓치기도 했다.

필즈는 첫 경기에서 곧바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2쿼터 3분 25초를 남기고 30-36으로 팀이 밀리던 때 나가 득점과 어시스트에 가담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김종규와 필즈가 같이 뛰자 시너지가 났다.

또한 LG 김진 감독이 그간 고민하던 경기운영의 고민을 덜어줬다. 3쿼터 트로이 길렌워터, 국내선수들과의 호흡을 살리는 역할을 한 것. 3쿼터 동안 필즈는 7득점 4어시스트를 올렸다. 최종 기록지에는 16분 25초 출전, 11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가 적혔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지운은 3쿼터 귀중한 3점슛 2개에 성공하며 LG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4쿼터 초반 파울아웃 되며,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이날 LG는 3쿼터를 71-65로 앞섰으나. 마지막 쿼터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패했다. 쿼터 초반 실책 3개가 쏟아지며 케이티에 추격할 흐름을 내줬다.

또한 승패가 달린 자유투 시도에서 김종규, 길렌워터, 필즈가 아쉽게 자유투 1개씩을 놓치며 석패했다.

특히 필즈는 경기 종료 0.6초 전 자유투 3개를 얻어 승부를 연장으로 연결할 키를 가졌으나 3번째 자유투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LG는 오는 11일 홈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한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이번엔 승리를 안길까. 현재 LG는 5연패에 빠져있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선아 김선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