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상대가 놓친 한순간, 지켜낸 1점. 이것에 케이티에 승리를 선물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케이티는 1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92-9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케이티(5승 6패)는 다시 연승을 달리게 됐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하던 두 팀의 승패는 4쿼터 32초를 남기고 조금씩 갈렸다. 케이티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안았다.
Q. 경기 총평을 부탁한다.
A.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지난경기에서 크게 이겨서인지 집중력이 아쉬웠다. 다시 역전하며 끈기가 있었던 부분은 좋았지만 경기 내내 집중력이 흐트러진 부분에 있어서는 반성해야한다.
Q.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A. 심스한테 (안쪽을)맡기고 외곽을 잡자고 지시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고참선수들도 반성해야 한다. 박상오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반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지막에 고참 선수들이 풀어준 부분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또 오늘 기록을 보니 국내선수의 공격 리바운드가 하나도 없었다. 모두 외국선수가 해줬다.
Q. 1쿼터 실수가 잦았다.
A. 실책은 경기마다 나올 수 있다. 어이없는 실수 일 경우에만 지적하는 편이다. A패스를 하는 순간에 나온 실책는 지적하지 않는다. 경험하고 본인이 깨우쳐야 한다.
Q. 3쿼터 가드싸움에서 밀린 듯 하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A. 경기에 처음 뒨 필즈에 대해서는 우리가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다. 공격 확률이 높은 선수 쪽으로 수비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는 편이다.
Q. 조성민이 돌아온 뒤, 변화를 느끼는가?
A. 조성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수비도 제일 열심히 한다. 어린선수들이 본받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실 쉬게 해주고 싶은 것이 감독 마음이지만, 본인 스스로도 고참이기에 팀을 위해 공헌하려고 한다.
Q. 1주일이라는 훈련 시간이 생겼다. 오리온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 슈터 라인을 어떻게 맞출지 고민 중이다. 하루정도 휴식을 주고 훈련으로 운동밸런스를 맞출 예정이다.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경기 아쉬웠던 수비부분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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