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동부가 또다시 오리온을 넘지 못했다. 동부는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4-80으로 패리했다. 동부는 이날 패배로 9위(4승 7패)로 내려앉았다.
오리온은 1쿼터엔 이승현, 2쿼터엔 문태종, 3, 4쿼터에는 애런 헤인즈가 연달아 폭발하며 승기를 지켰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골밑에서 분전한 가운데 윤호영, 허웅, 두경민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턴오버(14개)에 발목을 잡히며, 오리온에 승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초반에는 잘 했지만 실책으로 자멸했다”며 많은 실책이 경기를 망쳤다고 평했다. 그리고 3쿼터 중반 라샤드 제임스를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에 대한 질문에 “패턴 지시를 어기고 무리한 공격을 해서 경기에서 제외시켰다”며 라샤드 제임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A. 실책으로 자멸한 경기였다. 초반에는 게임을 잘 풀었다. 이후 시소게임 상황에서는 잘 대응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은 실책을 범했다. 세트 오펜스로 내준 점수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실책 때문에 (오리온의) 속공에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것도 패배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Q. 3쿼터 중반 라샤드 제임스를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는 무엇인가?
A. 딴 짓을 해서 그렇다. 오리온에는 애런 헤인즈, 조 잭슨 등 속공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팀의 속공을 유발할 수 있는) 무리한 공격을 하면 안 된다. 그런데 제임스가 3쿼터에 무리한 공격을 하다가 공을 내줬다. 이후에도 패턴 공격에 대한 지시를 따르지 않아서 이에 대해 지적을 한 후 경기에서 제외시켰다. (제임스를 벤치에 앉힌 후) 경기력이 나아졌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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