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팀이 제품 홍보를? 오리온&인삼공사의 특별한 프로모션

곽현 / 기사승인 : 2015-10-1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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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원정팀이 자신의 제품을 팬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프로농구 경기에서 모든 이벤트와 홍보는 홈팀만의 특권이기 때문.

한데 홈팀 선수들이 원정팀의 제품을, 원정팀이 홈팀의 제품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KGC인삼공사의 경기. 이날 경기 전 오리온 선수들은 인삼공사의 어린이 홍삼 음료 ‘아이키커’를, 인삼공사 선수들은 오리온의 어린이 건강식품 ‘닥터.유 키즈’를 팬들에게 나눠줬다.

이는 오리온과 인삼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자사의 제품을 함께 홍보하고, 팬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전해주자는 생각에서 이러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의의를 전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도 “구단끼리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좋은 서비스를 전해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포츠는 홈&어웨이로 경기가 치러지다 보니, 경기장 상황이 홈팀 위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렇듯 경기 외적인 이벤트와 볼거리를 만드는 측면에 있어 양 팀이 합동으로 진행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팬들에게 보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다.

양 구단은 인삼공사의 안양 홈경기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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