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 15P 12A 8R’ 모비스, 동부 꺾고 4연승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14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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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모비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모비스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0-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동부전 시즌 첫 승리와 함께 4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동부는 3연패에 빠졌다.

모비스 함지훈과 커스버트 빅터의 활약이 눈부셨다. 함지훈은 15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빅터는 1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5반칙 퇴장당한 아이라 클라크의 자리를 메웠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7득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모비스는 1쿼터 초반 동부 앞선에 실책을 유발하며 경기 주도권을 챙겼다. 속공도 연달아 성공했다. 하지만 로드 벤슨의 높이를 저지하지 못하며 동부에 추격할 기회를 내준 게 아쉬웠다.

2쿼터는 완벽히 모비스의 흐름이었다. 빅터의 투입으로 라샤드 제임스가 나선 동부보다 제공권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상대가 윤호영, 벤슨, 허웅을 다시 투입하기도 했지만, 모비스는 패스를 유기적으로 주고받으며 리드를 지켰다. 함지훈과 전준범의 3점슛도 뒤를 받쳤다.

모비스는 37-32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여기에 지역방어를 내세워 점수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공격에서는 클라크가 8득점을 올렸다. 이중 4득점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알토란 득점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3쿼터 종료 직전 클라크가 2개의 반칙을 연속으로 범하며 파울아웃 됐다.

마지막 10분, 빅터와 함지훈이 클라크의 빈자리를 메웠다. 빅터는 내외곽에서 점수를 더했다. 함지훈은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고른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이후 동부의 추격도 거셌다. 3점슛 5개에 성공하는 등 경기시간 32.9초를 남기고 모비스에 2점차까지 따라왔다.

그러나 모비스가 집중력에서 앞섰다. 빅터가 동부의 마지막 공격을 스틸로 차단한 뒤 덩크슛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결과>
모비스 80 (17-17, 20-15, 23-20, 20-24) 76 동부


모비스
커스버트 빅터 1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함지훈 15득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송창용 14득점 3리바운드
아이라 클라크 12득점 4리바운드 2스틸
전준범 10득점 2스틸

동부
로드 벤슨 27득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
윤호영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샤드 제임스 10득점 2리바운드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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