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재/최창환 기자] 고려대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문성곤이 정규리그 MVP를 품에 안았다.
15일 The-K 서울호텔에서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최명룡 대학농구연맹회장을 비롯해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신선우 WKBL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16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도 함께 모여 시즌을 돌아봤다.
최명룡 회장은 “한 해를 돌아보면 농구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밝은 내일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 부분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 시범경기에 이어 정식으로 리그가 열린 여대부도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앞으로 대학농구에서 훌륭한 자원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각 팀 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정규리그 MVP는 문성곤이 차지했다. 고려대의 통합우승을 이끄는 등 201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는 문성곤은 “팀원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상재(고려대)는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강상재는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린다. 같이 열심히 뛴 동료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여대부에서는 용인대 12번 조은정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조은정은 “4학년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신인상은 변준형(동국대), 최정민(용인대)이 각각 차지했다. 변준형은 “내가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감독님, 코치님, 형들이 도와준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민은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받으며 2관왕이 됐다. 최정민은 “1학년인데도 김성은 감독님을 비롯한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웃었다.
이민형 감독(고려대)은 2년 연속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민형 감독은 “고려대 감독한지 6년이 됐는데, 힘든 시간도 많았다. 이를 보상받은 것 같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대를 여대부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상을 받은 김성은 감독(용인대) 역시 “함께 팀을 이끈 이종애 코치와 같이 받은 상이다. 여대부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우수상은 정성호(연세대)와 우수진(광주대), 미기상은 한희원(경희대)과 하태경(단국대)이 차지했다.
정규리그 MVP 문성곤(고려대), 12번 조은정(용인대) 100만원
우수상 정성호(연세대), 우수진(광주대) 50만원
미기상 한희원(경희대), 하태경(단국대) 50만원
득점상 전태영(단국대, 326점), 차은영(전주비전대, 311점) 50만원
2점슛상 한준영(한양대, 109개 성공), 차은영(전주비전대, 83개 성공) 50만원
3점슛상 정성호(연세대, 49개 성공), 차은영(전주비전대, 36개 성공) 50만원
자유투상 최준용(연세대, 61개 성공), 김은비(극동대, 50개 성공) 50만원
리바운드상 홍순규(단국대, 208개), 12번 조은정(용인대, 147개) 50만원
어시스트상 정성우(상명대, 68개), 박현영(용인대, 40개) 50만원
스틸상 정성우(상명대, 42개), 우수진(광주대, 39개) 50만원
블록상 한준영(한양대, 44개), 왕현주(전주비전대, 23개) 50만원
챔피언결정전 MVP 강상재(고려대), 최정민(용인대) 100만원
신인상 변준형(동국대), 최정민(용인대) 50만원
지도자상 이민형 감독(고려대), 김성은 감독(용인대) 200만원
심판상 윤종현 100만원
경기원상 한인숙 경기원 50만원
응원상 상명대(200만원), 전주비전대(100만원)
우승 고려대(1,500만원), 용인대(1,000만원)
2위 연세대(700만원), 광주대(400만원)
3위 경희대(400만원), 단국대(200만원)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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