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홈에서의 연승가도도 결국 1위 팀을 넘지 못했다.
부산 케이티는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에서 고양 오리온에 85-99로 패하며 1위 팀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홈에서의 연승행진이 아쉽게 ‘2’에서 끊어졌다.
경기 전 케이티는 홈에서의 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오리온의 5연승 후 ‘1패’라는 기록이 있었기에 케이티에는 그때를 다시금 재연하게 만들 기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케이티의 지역방어가 오리온에 뚫리기 시작했고 오리온에 외곽슛을 내주며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재도가 3쿼터에만 3점3개를 넣으며 분전했지만 따라가기에 역부족이었다.
4쿼터 케이티는 집중력마저 잃어버리며 무너졌다. 하지만 조동현 감독은 작전시간 때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경기를 냉철하게 바라봤다. “오리온의 장점이 외곽슛인데 (3쿼터)3점슛을 6개나 허용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오리온은 이날 11개의 3점슛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수비에 있어서는 우리가 준비한 것이 초반에는 나름 잘 되었던 것 같다. 경기 후반에 있어서 선수들이 지쳐서 그런 건 인지 아니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인건지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며 패했다. 특히 픽앤롤에서 무너지면서 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분석했다.
케이티는 3일간 휴식 후 2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로 2라운드를 이어간다. 조동현 감독은 변화를 예고했다. 오리온전은 예고편이었다.
조동현 감독은 “3쿼터 공격에서 두 외국선수한테 의존 하려는 것을 고쳐나가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외국선수 둘만의 2대2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이 보였을 것이다”며 “ 전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앞으로 연습을 잘 해나가며 좋아질 부분이라 생각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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