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클라크, 모비스 5연승! 클라크도 5연승!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18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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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선아 기자] 아이라 클라크(40, 203cm)가 모비스의 복덩이다.

울산 모비스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74-61로 이기며 5연승에 성공했다.

클라크가 리오 라이온스의 부상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모비스에 합류한 뒤 팀은 패한 기억이 없다.

클라크는 지난 3일 KBL 복귀전에서 옛 동료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상대로 웃었고, 이번에도 동생을 울렸다. 삼성은 모비스전 22연패에 빠졌다.

클라크는 주전으로 코트를 밟은 뒤 23분 20초간 뛰며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라크는 “일주일 내내 준비한 연습이 경기에 잘 나타나고 풀려서 기쁘고,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져다 줘서 많이 좋다”라고 웃었다.

최근 클라크가 중심이 된 지역방어가 모비스의 승인이다. 지난 14일 동부전을 시작으로 킅라크는 3-2지역방어 앞선에서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있다. 장신 선수가 앞에서 있으니 상대 입장에서는 공 투입도 쉽지 않다.

클라크는 “전에 뛰었던 팀 중에 지역방어를 했지만, 몇 경기 안됐었다. 지금 3쿼터 같은 경우에는 잘된다. 모든 선수가 하나 되어서 우리만의 장점이 됐다”며 “한 사람만 집중해서 하는 수비가 아니라 5명이 뭉쳐서 하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지역방어를 할 때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아직 클라크의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부지런한 면이 떨어진다. 힘에서 뒤지지 않는데 1쿼터 리바운드 2개(전체 6개)를 잡았다. 리바운드를 늘리라고 했는데, 못 늘리는 것 같다. 리바운드는 들어가면 잡는 것인데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클라크는 유 감독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였다, “리바운드를 집중해서 잡으려고 했는데, 공이 멀리 떨어지기도 하고…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유 감독의 쓴소리를 반대로 생각하며 40세인 클라크가 앞으로 더 발전하고, 팀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동료 커스버트 빅터가 상대 빅맨도 막을 수 있어 클라크에 체력적 어려움도 적다.

클라크는 오는 24일 창원 LG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클라크가 이번에도 모비스에 승리를 안길까.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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