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전태풍 펄펄’ KCC, 인삼공사 완파…3연패 탈출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0-18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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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CC가 마침내 연패사슬을 끊었다.


전주 KC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8-57로 역전승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연승에 실패하며 공동 4위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안드레 에밋(21득점 8리바운드)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전태풍(16득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공·수에 걸쳐 공헌했다. 또한 김효범(12득점 2리바운드 3스틸)은 2개의 3점슛을 성공, KBL 16호 통산 700개의 3점슛을 달성했다.


KCC의 출발은 매끄럽지 못했다. 1쿼터 지역방어를 구사했지만, 이 탓에 3점슛을 4개 허용했다. 에밋이 돌파력을 뽐냈지만, 기선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5-18이었다.


KCC는 2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추격에 나선 KCC는 전태풍, 김효범의 3점슛까지 묶어 2쿼터 중반 주도권을 빼앗았다. 이후 KGC인삼공사와 역전을 주고받던 KCC는 2쿼터 종료 직전 박찬희에게 3점슛을 헌납,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KCC의 기세는 3쿼터에 더욱 매섭게 발휘됐다. 하승진과 김태홍이 골밑에서 부지런히 몸싸움을 펼쳤고, 이 가운데 전태풍은 3점슛을 2차례 성공시켰다. KCC는 에밋의 돌파력까지 더해 3쿼터 한때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KCC는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김효범이 초반 팀 공격을 이끌었고, 중반에는 에밋이 내·외곽을 오갔다. 4쿼터에 줄곧 8점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던 KCC는 경기종료 2분여전 김태효범이 중거리슛을 성공, 11점차로 달아났다. 사실상 KCC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KCC는 오는 20일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21일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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