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전 여파?’ 인삼공사, 3점슛 24.3%…상승세 제동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0-18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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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의 3연승이 또 다시 좌절됐다. 벌써 3번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57-78로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공동 4위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7일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쇼타임’을 선보였지만, 하루 사이 KGC인삼공사의 경기력은 크게 떨어졌다. 동부와의 경기에 앞서 “이틀 연속 경기라 KCC전은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김승기 감독대행의 예언대로였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초반 KCC의 지역방어에 맞서 3점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덕분에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화력이 계속해서 유지되진 못했다. 2쿼터부터 마리오 리틀이 무리한 슛 시도를 많이 했고, 후반에는 장기인 속공 전개도 눈에 띄게 줄었다. 그 사이 KCC는 안드레 에밋의 돌파와 전태풍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그럴수록 KGC인삼공사는 무리한 3점슛에 의존했다. 특히 4쿼터에는 7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는 등 후반에 총 15개 가운데 2개만 림을 갈랐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24.3%(9/37)에 불과했다.


파울 트러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로드는 4쿼터 개시 38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했고,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로드는 25분 31초 출전에 그쳤고, 이는 KGC인삼공사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32-44로 밀린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내심 3연승 이후 홈 2연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KGC인삼공사의 계획은 그렇게 물거품됐다. 오는 21일 홈에서 맞붙는 부산 케이티는 3쿼터에 한해 외국선수 2명 출전이 가능한 2라운드 들어 전력이 살아나고 있는 다크호스. 상승세가 한풀 꺾인 KGC인삼공사는 케이티를 상대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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