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렌워터 28점’ LG, 동부 꺾고 시즌 첫 연승

배승열 / 기사승인 : 2015-10-18 19: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LG가 동부를 연패의 늪에 넣으며 2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창원 LG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LG는 KCC전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동부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LG 트로이 길렌워터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28득점 9리바운드로 할약했다. 여기에 브랜든 필즈(15점)의 3쿼터 활약이 더해지며 승리를 도왔다.


동부는 벤슨이 2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경기 후반 계속된 실책에 발목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창원에서 지난 KCC와의 경기를 승리한 LG는 좋은 분위기를 원주에도 가져왔다. 경기 초반 길렌워터와 김영환이 득점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길렌워터는 1쿼터 3점슛 1개를 포함 8득점을 넣었고, 김영환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 컨디션을 보였다.


반면 동부는 홈 4연패의 부담이 컸던 것일까. 동부 선수들의 슛은 번번이 링을 외면하며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동부가 1쿼터에 던진 17개의 야투 중에 5개(성공률 29%)만이 링을 통과했다. 1쿼터 LG가 22-11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2쿼터 동부가 반격에 나섰다. 1쿼터에 단 11점에 묶였던 동부는 2쿼터 시작 4분여 만에 11득점을 몰아넣으며 24-27로 추격했다. 동부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벤슨이 투핸드 덩크로 28-27,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박지훈도 3점슛을 넣으며 홈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반면 LG는 길렌워터가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최승욱(2점) 외에 득점한 선수가 없었다. LG는 33-36으로 동부에 역전을 당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다시 역전이 나왔다. LG 브랜든 필즈가 3쿼터에만 13득점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동부 벤슨이 연속 4득점을 넣으며 LG의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동부는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실책이 나왔다. 이 실책은 LG 양우섭이 자유투 3개를 얻어내는 플레이로 이어졌다. 양우섭이 3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어 61-50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마지막 쿼터를 준비했다.


두 팀의 흐름은 3쿼터와 같았다. LG는 김영환이 4쿼터 초반 5득점을 넣으며 LG 공격을 책임졌다. 동부는 계속된 실책과 득점 실패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동부는 힘을 냈다. 4쿼터 6분 박지현이 3점슛을 넣었고, 벤슨이 골밑에서 득점과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넣으며 60-66으로 점수를 좁혔다.


LG는 곧바로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동부의 흐름을 끊으려했다. 하지만 LG는 실책을 하며 또 다시 벤슨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64-66로 추격을 당하며 위기의 LG를 구한 것은 김종규였다. 과감한 덩크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69-64로 한숨 돌렸다.


이후 LG는 동부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길렌워터가 연속 4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가져갔다. 반면 다급해진 동부는 또 다시 실책을 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승열 배승열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