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미모는 우리가 최고” 주장 말말말

맹봉주 / 기사승인 : 2015-10-19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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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담/맹봉주 인터넷기자] 김정은이 미디어데이에서 박종천 부천 KEB하나외환 감독만큼이나 재밌는 입담을 과시했다.


오는 31일 시즌 개막을 맞아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KDB생명 2015~2016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6개 팀의 사령탑과 주장, 외국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한채진을 대신해 참가한 KDB생명 이경은은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올 시즌은 KDB생명하면 농구 잘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나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 박태은은 “우리 팀은 팀 컬러도 많이 바뀌고 젊은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거라 기대한다. 농구명가라는 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인천 신한은행의 최윤아는 “신한은행이 6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하다 최근 3시즌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 시즌은 구단주가 바뀌면서 전폭적 지원 속에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흥행에 도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KEB하나은행의 김정은, 춘천 우리은행 양지희는 위트 있는 각오로 미디어데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정은은 “아마 6개 구단 중 우리가 가장 젊고, 예쁜 선수들이 많아서 인기 구단이 아닐까 싶다. 미모만큼이나 비시즌간 연습을 많이 해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한 타 팀 선수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묻자 “굳이 1명을 꼽자면 삼성생명의 키아 스톡스다. 경기하는 건 한 번도 못 봤지만 기량이 좋다고 들었다. 경계 대상”이라고 답했다.


양지희는 이에 응수하며 “우리 팀은 외모가 예쁜 선수도 없고 농구 말고는 내세울 게 없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해서 농구 잘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비시즌 많이 노력했으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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