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에 이벤트까지’ 모비스, 3on3로 저변확대 앞장섰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0-1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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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챔피언답게 모비스는 3on3 대회도 화려했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 특설코트에서 2015 3on3 바스켓볼 챌린지를 개최했다.


박빙의 승부가 연달아 펼쳐진 가운데 이를 관람하는 울산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설코트 주변에 포토존, 타투존, 게임존, 3점슛 콘테스트 등을 개최하며 울산 시민과 호흡했다.


특히 5.5m 높이에 골대를 설치, 슛에 도전하는 슈팅스타 이벤트는 행렬이 끊이지 않는 등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도전하는 이들은 있는 힘껏 다해 공을 던지며 골문을 두드렸다.


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 이벤트에 숱한 남자 도전자들 속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여고생들이 있었다. 바로 여남중학교 농구부 학생들. 네 번째 시도에 성공했다는 김정민 양은 “평소에도 다섯 지점을 정해두고 슛 연습을 한다. 원래 두 번의 시도가 가능한데, 맨 뒤로 줄을 서서 한 번 더 도전했다. 세 번을 던졌더니 감이 잡혔고, 마지막 시도 끝에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또한, 3on3가 진행 중이었던 오후 2시. 특설 코트에 마련된 전광판에는 당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서울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도 상영됐다. 연고지 팬들의 응원이 서울까지 전해진 것일까. 모비스는 이날 삼성을 상대로 74-61로 승리를 거두며 KBL 역대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을 ‘22’로 이어갔다.



게다가 최고 빅매치인 일반부 결승을 앞두고 코인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모비스는 예선, 본선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코인을 배포했다. 참가자들은 SNS 업로드 창에 본인의 모습을 담아 올리거나 캐릭터와 가위바위보, 또는 종이 모자를 접어 완성하면 코인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코인으로 일반부 우승을 할 것 같은 팀에 배팅을 하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거뒀던 남김백김의 경기력과 팀과 떠오르는 강자였던 ‘슈터즈’의 예선전을 지켜본 시민들은 선뜻 결정을 못 하고 망설이는 모습이었다.


이목을 집중시켰던 일반부 결승은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승부가 결정 났다. 근소하게 남김백김이 앞서갔지만 슈터즈의 무서운 뒷심에 발목을 잡힌 것.


남김백김의 남호성 씨는 상대의 파울을 얻어냈고,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어냈다. 남김백김 팀의 쏘아 올린 마지막 자유투가 골망을 가르며 9-8로 우승을 차지했다. 슈터즈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남김백김은 지난 시즌의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일반부 MVP를 거머쥔 김익환 씨가 본인의 팀에 배팅한 코인을 뽑았고, 이어 프리비아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전달했다. 행운의 당첨자는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문수고의 노현동 군이었다.


경기 대기 중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노현동 군은 “결승전에서 활약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상품권을 받아 아쉬움이 해소된 것 같다”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3on3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비스는 앞으로도 연고지의 농구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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