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제임스, 사실상 고별전…팀 구해낼까?

곽현 / 기사승인 : 2015-10-2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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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동부 라샤드 제임스(25, 183cm)가 KBL에서 마지막 경기를 맞을 예정이다.


원주 동부는 라샤드 제임스 대신 2013-2014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웬델 맥키네스를 교체선수로 영입할 예정이다.


현재 맥키네스는 입국해 메디컬테스트 등 각종 서류 절차를 밟고 있다. 맥키네스는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25일 SK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동부는 20일 KC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실상 라샤드 제임스의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제임스 역시 동부가 대체선수로 영입한 선수다.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다 터커가 타 리그와 계약을 하는 탓에 급하게 영입을 했던 선수다.


183cm의 작은 신장이지만 폭발적인 탄력과 스피드, 외곽슛 능력을 갖고 있는 제임스는 시즌 전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 가능성을 선보인바 있다.


하지만 시즌에 들어서는 공을 너무 오래 갖고 플레이하는 등 동료들과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 했다. 결국 김영만 감독은 교체를 하기로 결정했다.


맥키네스는 192.4cm로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키는 작지만, 체중이 112.5kg이나 나가는 근육질 체형이며, 전투적으로 골밑을 파고드는 선수다.


현재 김주성이 발가락골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동부로서는 골밑을 지킬 수 있는 맥키네스가 적격이라는 판단이다. 3쿼터 윤호영, 로드 벤슨과 함께 골밑을 강화시킬 수 있다.


나중에 김주성이 돌아오게 되면 골밑에 4명의 선수가 몰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김주성, 윤호영이 40분을 다 뛸 수 있는 체력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동부는 5연패를 기록하며 4승 10패로 LG와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제임스의 경우 팀에서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에 KCC전에서 의욕이 상실될 수도 있다. 물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고 떠난 외국선수들도 분명 있었다.


제임스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르는 KCC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외국선수가 같이 뛰는 3쿼터에는 반드시 외국선수간의 시너지효과가 나와야 한다. KCC는 안드레 에밋과 리카르도 포웰이 버티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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