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전국체전] 용산고, 삼일상고 남고부 정상 결전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10-21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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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용산고가 이윤수(205cm, C)의 높이를 앞세워 전통의 송도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자주색 군단 용산고는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농구 준결승전에서 김성민(180cm, F)의 정확한 야투와 이윤수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97-82로 인천대표 송도고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무관의 제왕 용산고는 경기 시작부터 이윤수의 막강 높이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이윤수는 부상에서 회복 되 팀에 복귀한지 얼마 디지 않았지만 특유의 투지 넘치는 골밑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해 갔다.


송도고는 신형섭(183cm, G)의 분전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2쿼터 이윤수를 필두로 이진석(198cm, F)과 김성민의 정확한 슛으로 점수 차를 늘려갔다.


후반 막판 송도고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전반에 내준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해 용산고의 승리로 경기는 막이 내렸다.


이어 열린 또 하나의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우승후보 삼일상고가 송교창(201cm, F)과 박정현(204cm, C)을 앞세워 79-45로 울산 무룡고를 완파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삼일상고는 높이의 우세를 앞세워 1쿼터에만 무려 26점을 얻어내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맞서는 울산 무룡고는 에이스 윤원상(182cm, G)이 무득점에 그쳤고, 높이의 한계를 절감하며 리바운드를 빼앗겨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삼일상고는 2쿼터 방심 한 듯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후반 전열을 정비해 무룡고 수비진에 맹폭격을 가했고 점수 차를 더욱 늘려 3쿼터에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강원대표 상무가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73-43으로 광주 조선대에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경기 경희대는 이종현(206cm, C)이 빠진 고려대에 68-67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한편 한림 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선 경북 대표 김천시청이 라이벌 경남 사천시청을 51-47로 물리쳤고,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인천 국일정공은 62-55로 4강 팀 중 유일한 대학팀인 광주대를 격파했다.


여고부에서는 청주여고가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홈 코트의 춘천여고에 71-51로 승리했고, 올 시즌 무패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분당경영고는 81-53으로 숙명여고를 물리쳤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강원 상무 73(14-7, 30-17, 25-12, 4-7)43 광주 조선대


경기 경희대 68(13-22, 16-18, 20-13, 19-14)67 서울 고려대


* 남자 고등부 *


서울 용산고 97(29-22, 30-22, 21-15, 17-23)82 인천 송도고


경기 삼일상고 79(26-11, 17-16, 24-5, 12-13)45 울산 무룡고


* 여자 일반부 *


경북 김천시청 51(17-15, 13-11, 6-7, 15-14)47 경남 사천시청


인천 국일정공 62(13-11, 8-16, 21-14, 20-14)55 광주 광주대


* 여고부 *
충북 청주여고 71(17-6, 13-16, 16-15, 25-14)51 강원 춘천여고


경기 분당경영고 81(18-9, 22-11, 22-14, 19-19)53 서울 숙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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