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곽현 기자] 하프타임에 감독이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무슨 일일까?
22일 열린 오리온과 LG의 2라운드 경기.
이날 2쿼터가 끝났을 때까지 40-39로 LG가 오리온에 앞서고 있었다. 1위 오리온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LG다.
하지만 하프타임에 변수가 발생했다. LG는 김진 감독이 본부석에 있던 심판들에게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던 중 테크니컬파울 2개를 연달아 받고 퇴장 조치를 당했다. 정확하게 어떤 내용을 항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파울콜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2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 심판들을 멍하니 응시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3쿼터 시작 전 다시 본부석 쪽으로 와 심판들과 경기감독관에게 항의를 하고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김 감독이 빠진 영향은 컸다. 오리온은 김 감독의 테크니컬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문태종이 성공시키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LG 벤치 쪽은 다시 기가 죽을 수밖에 없었다.
기세를 탄 오리온은 문태종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헤인즈, 이승현 등의 활약을 앞세워 88-75로 승리를 가져갔다.
LG로서는 강호 오리온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다 김 감독의 퇴장으로 인해 분위기를 내줬다고 볼 수 있다. 아쉬운 경기였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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