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헌 코치, “선수들 최선 다했지만 연장에서 수비 실수 나왔다”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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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진채림 기자] KB가 3연패를 끊은 후 다시 패배를 맛봤다.

박재헌 코치가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1-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B는 5패(2승)째를 떠안았다.

KB는 이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놓쳤다. 4쿼터 중반 점수차가 7점까지 벌어지며 승리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 가서야 갈렸다.

박재헌 코치도 이 부분을 칭찬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일단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장 초반 김단비에게 3점슛 2개를 얻어맞았고 이어 윤미지에게도 외곽포를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이에 대해 박 코치는 “연장에서 수비 실수가 나왔다”고 패인을 밝혔다.

박재헌 코치는 4쿼터에 김가은을 투입한 것에 대해 “3점이 필요했다”며 “(홍)아란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 김가은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박 코치의 김가은 투입은 적중했다. 김가은은 4쿼터 1.3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가은은 연장에서도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 맹활약했다.

박재헌 코치는 또 이날 1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나타샤 하워드 대신 데리카 햄비를 중용했다. 이날 하워드는 12분 8초만 소화한 채 벤치를 지켰다.

박 코치는 “하워드가 집중을 못했다. 전혀 투지도 보이지 않아서 혼을 냈다. 그런 모습을 보이다 보니까 투입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KB는 오는 25일 우리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여 1라운드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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