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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 농구교실 전지후 |
울산 MID 농구교실 U15 대표팀(MID스위프)에는 두 명의 ‘지후’가 있다. 전지후(중앙중1), 공지후(강남중1)가 그 주인공.
전지후와 공지후는 U15 대표팀 형들이 빠진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가드 전지후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앞선을 진두지휘한다면, 센터 공지후는 높이와 힘을 앞세워 상대 골밑을 공략한다.
MID U15 대표팀은 기존 팀원들이 타 대회 참가, 부상 등으로 인해 5명 만으로 24일 열린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리그에 참가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승을 달성했다.
전지후와 공지후는 “5명이 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호흡을 잘 맞춰 1승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의 이름이 똑같아서 관심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하자 공지후는 “맞다(웃음). 실제로 경기에서도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이름이 헷갈려서 상대 팀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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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농구교실 공지후 |
가드와 센터를 맡고 있는 둘은 투맨 게임을 하는 등 호흡을 맞추는 빈도가 높았다. 전지후는 “(공)지후가 키가 크기 때문에 지후를 활용한 공격을 많이 하려고 한다. 지후의 플레이를 살려주기 위해 투맨 게임을 많이 시도하고 있고, 가드로서 시야도 넓히려고 한다”고 했다.
공지후는 전지후에 대해 “아직 호흡이 완전치는 않지만 (전)지후와 호흡을 많이 맞춰보고 있다. 지후는 돌파, 슛에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에 전지후는 “지후와 같이 뛰면 편하다.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 골밑에서 존재감도 크기 때문”이라고 칭찬을 주고 받았다.
각자의 포지션에 맞게 가드 전지후는 이정현(소노), 센터 공지후는 샤킬 오닐이 좋아하는 선수란다.
한편, 유스디비전은 전신인 i리그의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 발전시켜 한국 유소년농구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i리그 시절 때부터 본 리그에 참여했던 전지후와 공지후는 “(유스디비전)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다. 새로운 멤버들로 이번 대회 호흡을 맞추는 건데, 손발을 맞추기에 딱 적합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또, 중3 형들과 맞붙으면서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연습도 더 많이 하고 맞춰보면서 다음 대회에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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