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진 하은주, “홀가분하게 뛰고 있다”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1 17: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진채림 기자] 무릎 부상에서 ‘홀가분’해진 하은주가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하은주가 활약한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3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하은주는 27분 4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0점 6리바운드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였다. 하은주는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평균 20분 2초를 뛰며 7.5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록은 물론 출전 시간도 눈에 띄게 늘어난 수치다.

하은주는 경기 후 “최근 2~3년 중에 올해 확실히 몸이 좋다.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다. 뛰기가 힘들고 통증도 심했는데 수술로 그 부분이 나아지면서 스트레스도 줄고, 홀가분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하은주는 ‘본인에게 최적의 출전 시간이 몇 분이냐’는 질문에 “몇 분을 뛴다고 해서 잘하는 건 아니다. 뛰는 동안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뛸 때 몇 분을 뛰었는지는 잊고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윤아가 부상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버텨준다는 생각으로 한다”면서 “3~4라운드에서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활이나 치료만 잘 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루 쉬고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비시즌 때 2~3일 연속으로 연습 경기를 하고 하루 쉬는 일정을 쉬지 않고 소화했다. 그 부분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코트에 들어가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상대 외국 선수가 하은주를 수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정자, 곽주영 등과 함께 출전했을 때는 신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하은주는 “나는 상대팀 외국선수랑 자폭하고, 신장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포지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리와의 호흡에 대해 “좋다”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니까 팀플레이 등 맞출 부분이 있다. 더 맞아 들어가면 무서워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신한은행은 하루 쉬고 오는 23일 KDB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채림 기자 진채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