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팀에 2연승을 안겼다. HS Ad 정현진에 대한 확실한 대비를 갖췄던 SK하이닉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11월21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김정수(24점,5리바운드)와 강정원(16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 속에 HS Ad의 에이스 정현진에 대해 철저한 수비를 펼친 SK하이닉스가 70-62로 HS Ad를 물리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신한은행B 팀을 46점 차로 대파했던 SK하이닉스를 이로써 시즌 성적 2승 무패를 기록하며 조 1위 싸움에 불을 붙이게 됐다.
SK하이닉스는 리그에 첫 출장하는 팀답지 않게 HS Ad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리그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스코어러 정현진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웠다. SK하이닉스는 정현진을 코트에서 지우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고, SK하이닉스의 이러한 노력은 팀 승리로 연결됐다.
SK하이닉스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수비는 평범하게 펼치더라도 정현진을 수비하기 위해선 파울도 감수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정현진에게 아예 볼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정현진에 대한 패스는 철저하게 견제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보니 HS Ad의 정현진의 야투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고, 유승택, 송지훈이 결장한 HS Ad는 득점 루트가 단순해지며 SK하이닉스와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1쿼터 SK하이닉스 강정원의 활약이 빛났다. 이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내비친 강정원은 경기 초반 3점포와 함께 연속 7득점을 올리며 팀이 1쿼터를 15-11로 리드하는데 힘을 보탰다. 강정원의 활약 속에 최성호가 2개의 어시스트를 더하며 HS Ad 공략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2쿼터 들어서도 1쿼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쿼터를 15-11로 마친 SK하이닉스는 2쿼터 들어 김정수의 바스켓 카운트가 나오며 18-13으로 리드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의 주포 김정수는 바스켓 카운트 이후 돌파에 이어 자유투까지 획득하며 2쿼터 초반 팀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초반 김정수의 맹활약 속에 단숨에 20-13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SK하이닉스였다.
하지만 HS Ad 역시 순순히 물러서진 않았다. 한량의의 바스켓 카운트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HS Ad는 정현진이 살아나며 23-21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1쿼터 3점슛 1개 포함 9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정현진은 2쿼터 들어 SK하이닉스의 집중 견제를 당했지만 23-21까지 SK하이닉스를 추격하며 HS Ad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견제는 생각보다 끈질겼다. 정현진의 외곽포를 봉쇄하기 위해 외곽에서부터 정현진을 견제한 SK하이닉스는 2점 차로 쫓기던 2쿼터 중반 이후 수비의 강도를 한층 더 올렸고, SK하이닉스의 수비에 정현진은 2쿼터 중반 이후 득점포가 멈췄다.
상대의 에이스를 봉쇄하기 시작한 SK하이닉스는 2쿼터 중반 센터 한재민을 투입하며 높이의 우세를 더했다. 한재민의 투입으로 SK하이닉스는 공격의 활기를 띄웠고, 한재민은 골밑에서 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높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2쿼터 한 때 2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손쉽게 위기를 탈출한 SK하이닉스는 30-23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HS Ad 정현진에게 15점을 실점하긴 했지만 그 외의 선수들에게 단 8실점을 했기 때문에 SK하이닉스에게는 충분히 이윤이 남는 전반이었다.
전반 경기를 통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SK하이닉스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기국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SK하이닉스 벤치를 뜨겁게 만들었다. 박기국의 바스켓 카운트로 또 한 번 점수 차를 벌린 SK하이닉스는 이후 김정수가 바스켓 카운트와 3점포를 연달아 얻어내며 39-25까지 도망갔다. 내, 외곽에서 HS Ad를 압도하는 3쿼터 초반의 SK하이닉스였다.
3쿼터 초반 박기국과 김정수의 활약으로 14점 차 리드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거칠 것이 없었다. HS Ad 정현진을 계속해서 괴롭히며 HS Ad의 공격을 단조롭게 만든 SK하이닉스는 3쿼터 중반 강정원이 연달아 야투를 성공시키며 HS Ad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신장의 우세를 앞세워 골밑 공략에도 성공한 SK하이닉스는 3쿼터 중반 이후 독주를 펼치며 HS Ad를 완벽히 무너트렸다.
50-33으로 3쿼터까지 경기를 리드한 SK하이닉스는 4쿼터 초반 박기국이 다시 한 번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던 HS Ad를 상대로 4쿼터 초반 20점 차 리드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4쿼터 중반 HS Ad 정현진이 3점포를 터트리자 곧바로 작전 타임을 부르며 HS Ad의 흐름을 끊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1개의 3점슛이었지만 정현진의 흐름을 끊기 위한 SK하이닉스의 작전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반 20점 차까지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SK하이닉스는 경기 막판 HS Ad 정현진에게 3점포 4개를 허용하며 4쿼터에만 정현진에게 17실점을 했지만 이미 경기의 추는 SK하이닉스 쪽으로 기운 후였다.
결국, 상대 팀에 대한 철저한 대비 속에 신장의 우세를 지킨 SK하이닉스는 시즌 2연승에 성공하며 조 1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SK하이닉스 강정원이 선정됐다. HS Ad를 상대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탠 강정원은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HS Ad의 경기 VOD를 많이 봤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정현진 선수를 무조건 봉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정현진 선수에게 많은 실점을 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수비가 효과를 본 것 같아 무척 다행이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팀 동료들과 연습을 전혀 하지 못해 걱정도 많았는데 어렵사리 승리를 거두게 되서 다행이다. 생각보다 경기력이 안 좋았던 만큼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연승 소감을 밝혔다.
오늘 승리릐 요인으로 신장으 우위와 체력을 꼽은 강정원은 "아무래도 상대보단 우리가 교체 선수도 많았고, 골밑에서 경쟁력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상대의 에이스만 막으면 우리의 승산이 높다고 생각했고, 경기 내내 정현진 선수를 괴롭혔던 것이 주효했다. 오늘 승리로 2연승을 거두게 됐는데 조 1위에 대한 욕심도 생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디비전3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HS Ad 62(11-15, 12-15, 10-20, 27-20)70 SK하이닉스
*주요선수기록*
HS Ad
정현진 3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한량의 8점, 4리바운드
김세환 4점, 13리바운드, 1스틸
SK하이닉스
김정수 24점, 5리바운드, 1스틸
강정원 16점, 10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
최성호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8C1DF6BC66E79B4D663766313036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