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복귀’ 문경은 감독 “개인의 컨디션 좋았지만…”

배승열 / 기사승인 : 2015-11-21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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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SK가 동부에 패하며 시즌 첫 연승에 실패했다.


서울 SK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5-93로 패했다. 팀의 간판 김선형이 복귀했으나 SK는 웬델 맥키네스(23점), 허웅(21점) 등 5명에게 두 자리 득점을 헌납하며 완패를 당했다.


문경은 감독은 “많은 실점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며 “3쿼터 골밑에 문제가 있어서 승부가 갈리지 않았나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문경은 감독은 징계 후 복귀전을 가진 김선형에 대해 “개인적인 컨디션은 좋아보였으나, 다른 선수들도 살아나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만큼 발휘되지 않은 것이다.


더불어 부상선수들에 대해 “(김)민수는 무릎 위 허벅지가 파열돼 4~5주 진단이 나왔다”며 “(이)동준이도 허리가 좋지 않다. D-리그에서 1경기 뛰면 1경기 쉬는 상태”라고 말했다.


Q. 오늘 경기를 총평한다면?
A. 결과적으로 93실점한 부분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 두경민과 허웅에게 2대2 공격 기회를 주지 말라고 했는데 준비한 수비가 안 됐다. 두 선수에게 많은 득점을 줬다. 이 부분에서 준비가 잘못된 것 같다. 리바운드도 안 좋았다. 3쿼터에 골밑에 문제가 있았고, 이 탓에 승부가 갈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Q. 김선형의 복귀전을 평가한다면?
A 슛 컨디션이 좋아보였지만, 김선형의 다득점보단 다른 선수들이 김선형으로 인해 살아나는 것을 바랐다. 그래도 개인의 컨디션이 좋은 건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일 연전이라 오늘 경기운영에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교체를 많이 하며 운영했다. 개인적인 플레이는 만족하나, 좀 더 나머지 4명의 선수를 살려주길 바란다.


Q. 김민수의 상태는?
A. 무릎 위의 근육이 완전 파열이 돼 4~5주가 나왔다. 걸어 다니지도 못한다. 일반 선수들 같았으면 목발, 깁스를 할 상황이다. 대부분의 팀들이 외국선수를 파워포워드로 교체한 상황이라 3쿼터가 힘든데, 민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 이동준도 허리가 안 좋다. D-리그에서 10~15분 뛰면 허리가 궂는다. 1군에서 뛸 몸 상태가 아니다. D-리그에서 1경기 뛰면 1경기 쉬는 상태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A. 부상선수 많은 건 핑계다. 대패했지만, 나쁘지 않은 분위기라 생각한다. 내일 열리는 케이티와의 홈경기를 잘 치러 연패 없이 5할 승률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겠다.


# 사진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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