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3연승’ 인삼공사, 홈 연승 기록 새로 썼다

곽현 / 기사승인 : 2015-11-22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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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곽현 기자] KGC인삼공사가 홈 13연승을 달리며 홈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KGC인삼공사는 22일 열린 모비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8-75로 승리하며 KBL 역대 홈 최다연승 2위 기록을 세웠다.


시즌 개막 후 홈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는 지난 시즌부터 홈 1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이는 역대 홈 최다연승 공동 2위 기록으로, 역대 1위는 SK가 기록한 27연승이다. 인삼공사와 공동 2위는 2006년 모비스가 12연승을 달린바 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홈 13연승을 달리며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2013시즌 무서운 홈 연승 가도를 달린 SK의 위엄에 도전하는 인삼공사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삼공사는 역대 개막 홈 최다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시즌 개막 9연승을 기록 중이던 인삼공사는 TG삼보(現동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었다. 이번 승리로 역대 홈 개막 최다연승 1위에 올라선 것. KBL 홈 연승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는 인삼공사다.


인삼공사는 홈 연승행진에 큰 장애물이었던 모비스를 꺾으며 한껏 더 기세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인삼공사가 6연승을 달리며 3위, 모비스가 4연승으로 2위를 유지하는 등 양 팀 다 분위기가 좋았다.


더군다나 이날 경기는 오세근 복귀 후 완전체가 된 후 가진 경기였기에 의미가 컸다. 지난 2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모두 승리를 가져간바 있다.


경기 전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대행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홈에서 더 편하기 마련이다. 또 숙소가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보니 더 익숙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주장 양희종은 “팬 여러분들이 많이 와주시면서 홈에서 더 힘을 내는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 선수들 숙소가 함께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구단들보다 더 홈에 친숙할 수 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인삼공사에 대해 “인삼공사가 요즘 분위기가 무섭다. (오)세근이가 돌아오면서 포지션별 선수 구성은 최고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가장 무섭다. 앞선 수비에 우리가 고전하면 끌려 다니는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인삼공사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인삼공사는 강한 수비로 모비스의 실책을 유발했고, 리틀의 내외곽 득점, 이정현의 3점슛, 로드의 덩크로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20점차까지 앞서간 인삼공사는 이후 모비스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끝까지 리드는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세근 합류 후 완전한 전력으로 거듭난 인삼공사의 홈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사진 –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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