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했지만…KEB하나은행 "리 전반 4득점? 문제 없다"

남대열 / 기사승인 : 2015-11-2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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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춘천/남대열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우리은행에 발목을 잡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65-74로 패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우리은행의 강한 프레스 수비와 빠른 공격 농구에 고전했다. 팀의 핵심 선수인 첼시 리(10득점 11리바운드)와 모스비(21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 리는 전반전에 4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더블팀 수비에 당황했다. 그 결과, 여러번의 골밑 슛 찬스를 놓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다음은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에 아쉽게 졌다.
A. 경기 초반 첼시 리가 우리은행의 더블 팀 수비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하지만 드리블을 오래 치다가 연거푸 실수가 나왔다. 그래서 경기 흐름을 빼앗겼다. 오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더블팀 수비가 들어왔을 때,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연습을 많이 했지만, 앞으로 좀 더 나아지도록 준비하겠다. 오늘 경기에서 발전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외곽 수비를 못한 점이 아쉽다.

Q. 첼시 리가 2쿼터까지 4점에 그쳤다.
A. 1쿼터 수비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첼시 리 한 선수를 통해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 첼시 리가 4점을 기록한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만약 리바운드가 없었다면 문제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충분히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첼시 리의 득점은 큰 문제가 없었다.

Q. 스트릭렌이 4쿼터에 17점을 넣었다. 봉쇄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맨투맨이 되었을 때 스위치 수비를 하는데, 모스비가 수비에서 역할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은행에는 스트릭렌, 박혜진 같은 뛰어난 슈터들이 많다. 1대1 능력도 좋지만, 경기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오늘 인사이드에서 상대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외곽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앞으로 이 부분을 극복할 생각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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