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김영훈 인터넷기자] 부산 케이티가 조성민(31, 189cm)의 활약으로 김선형이 돌아온 SK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부산 케이티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3-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전 원정 9연패도 끊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이재도의 돌파로 파생되는 공격을 막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재도는 이날 4득점으로 묶였다. 기록된 어시스트도 없었다.
그러나 케이티에 이재도만 있지 않았다. ‘국가대표 슛터’ 조성민이 후배의 부담을 덜어줬다. 조성민은 1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조성민이 4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10점차 열세를 뒤집고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Q.잠실에서 1,379일 만의 승리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A.어제 경기에서 졌는데, 오늘 이겨서 기분이 좋다. 특히 라이벌전에 이겨서 더욱 좋다.
Q.4쿼터 초반 10점 차로 지고 있을 때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다. 선수들은 어떤 생각을 했는가?
A.경기 자체를 SK와 우리 팀 모두 잘하고 있지 않았다. 남자농구에서는 10점 차는 크게 벌어진 게 아니다. 수비에서 끝까지 신경쓰면서 해 이길 수 있었다.
Q.전날 삼성전에서 패했다. 이 분위기를 어떻게 추슬렀나?
A.최대한 마음 편안히 경기하려고 했다. 젊은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떨어진다. 승부처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나는데 그 부분에서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어제는 자유투 때문에 졌는데 오늘은 자유투 때문에 이겼다. (조성민이 4쿼터 올린 7득점은 모두 자유투로 올린 득점이다)
Q.변형 지역방어에서 탑에 서는 것이 힘들지 않는가?
A.원래 내 자리가 아니라 (박)상오 형 대체로 뛰는 것이다. 키가 너무 작아서 위협적이지 않다. 그래서 앞에서부터 압박을 하려한다. (박)상오형이 없는 동안 뛰어야 하는데 그 위치가 활동범위가 넓어서 힘들다.
Q.블레이클리는 어떤 선수인가? 혼자 플레이할 때도 있다.
A.어떤 때는 때리고 싶다가도 어떤 때는 예뻐 죽겠다.
Q.젊은 선수들의 성장통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는가?
A.상대팀이 준비하고 나오는 게 많은 데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다. 그런 부분에서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준비하면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이 힘들 때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우리팀은 부족하다. 젊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더 강조해야 한다.
Q.이재도와 뛰면, 공격 기회가 주는 것 같다.
A.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조금씩,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재도한테 주문하는 것이 너무 과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그런데 주위에서 걱정스런 기사가 많다. 나는 괜찮지만, 젊은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 것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Q.리빌딩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나?
A.리빌딩은 굉장히 어렵다. 성적도 나야하고 동시에 리빌딩도 해야한다. 그래야 성공적인 리빌딩이다. 우리 팀은 기용인원이 한정적이다. 지금은 성공적이라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 2~3년 후에 조금씩 자유계약(FA)선수들이나 신인들이 더 보강이 되면서 리빌딩의 성공과 실패를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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