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제스퍼 존슨 너무 살 쪄서 걱정”

곽현 / 기사승인 : 2015-11-25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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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제스퍼 존슨(32, 198cm)이 오리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무릎 부상을 당한 애런 헤인즈의 일시대체선수로 한국에서 5시즌을 뛴 제스퍼 존슨을 영입했다.


존슨은 과거 케이티, 삼성 등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로 한국농구를 잘 아는 선수다. 뚱뚱한 체구에 농구를 썩 잘하게 생긴 외모는 아니나, 정확한 외곽슛과 패스 센스를 가지고 있다.


23일 입국한 존슨은 25일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 나섰다. 존슨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준비한 연습경기였다.


존슨은 이날 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대학최강 고려대에 97-73, 24점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존슨의 경기력은 어땠을까?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웬 씨름선수가 왔나 했다”며 “살이 너무 쪄서 걱정이다. 127kg이 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소속팀 없이 지낸 존슨은 체중이 많이 불어있는 상태라고 한다. 과거 한국에서 뛰던 시절 120kg에 육박했던 존슨은 좀 더 체중이 늘어난 상태다. 일본팀에 영입되긴 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 하고 방출된 것으로 오리온은 보고 있다.


추 감독은 “비자 발급이 완료되면 이번 경기(28일 삼성전)부터 뛰게 할 생각이다. 근데 살이 너무 쪄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부상 대체로 3주간 존슨을 뛰게 할 예정이다. 대체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존슨으로 버텨야 한다.


어려움 없이 독주 체제를 보이던 오리온은 헤인즈의 부상으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존슨이 헤인즈의 공백을 어느 정도나 메워주느냐가 관건이다.


#사진 – 오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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