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세 번의 도전 끝에 감격의 첫 승 올린 세아상역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9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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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이 리그 데뷔 이후 3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에 성공했다. 이전 경기들과 달리 모든 플레이가 술술 풀린 세아상역이었다.


11월29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신중호(17점,4어시스트)와 장해강(16점,1리바운드)이 33점을 합작하며 SK플래닛을 무너트린 세아상역이 54-31의 대승을 거두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The K직장인농구리그에 도전한 세아상역에게는 삼수 끝에 얻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세아상역은 두 경기 연속 11점 차로 패하며 좀처럼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같은 조에서 나란히 연패를 당하고 있던 SK플래닛을 상대로 절치부심한 세아상역은 경기 초반부터 앞선 경기들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며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 에이스 신중호의 연속 득점으로 손쉽게 경기의 실마리를 푼 세아상역은 뒤이어 장해강이 2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2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신중호와 장해강의 공격 본능이 빛났다. 두 선수는 1쿼터 팀이 기록한 18점을 합작하며 세아상역의 득점을 책임졌고, 이전 경기들과 달리 초반부터 터진 두 선수의 활약에 세아상역은 SK플래닛을 초반부터 무너트리는데 성공했다.


김선호와 원종화가 3개의 어시스트를 더하며 최고의 1쿼터를 보낸 세아상역은 2쿼터 초반 신중호가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22-8로 14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이후 변용호를 앞세운 SK플래닛이 추격의 신호를 보내자 세아상역은 한상진의 3점포가 터지며 27-13으로 SK플래닛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상진의 3점포까지 터지며 2쿼터 중반 14점 차 리드에 성공한 세아상역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한상진의 3점포 이후 신중호가 자유투 4개를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이어간 세아상역은 34-2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전반을 보낸 세아상역은 거칠 것이 없었다. 3쿼터 들어 더욱 더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 8점을 퍼부으며 신중호와 함께 세아상역의 포문을 열었던 장해강이 3쿼터에 득점포를 재개했다. 장해강은 3쿼터 초반 두 번의 야투 기회를 모두 살리며 팀 동료들의 어시스트 개수를 올렸고, 3쿼터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야투까지 성공시키며 세아상역에 44-26의 리드를 안겼다. 3쿼터 들어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리드하는데 성공한 세아상역은 김선호가 SK플래닛의 야투를 블록슛 해내며 조그마한 틈도 주지 않았다.


3쿼터 SK플래닛의 득점을 단 6점으로 막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세아상역은 4쿼터 중반 원종화의 바스켓 카운트와 장해강의 야투로 기어코 20점 차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4쿼터 중반 49-28까지 점수 차를 벌린 세아상역은 원종화와 고재성이 4쿼터에만 13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11점 차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운됐던 세아상역은 SK플래닛을 상대로 자신들의 경기를 펼치며 시즌 세 경기 만에 첫 승 사냥에 성공, 시즌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신중호, 장해강이 33점을 합작하며 득점을 책임진 세아상역은 원종화와 고재성이 26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골밑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세아상역 신중호가 선정됐다. 팀의 에이스로서 100% 역할을 해내며 팀에 첫 승을 선물한 신중호는 "The K직장인농구리그가 쉬운 리그가 아닌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참여해보니 우리 페이스를 찾기가 무척 힘들었다. 팀 동료들이 긴장도 했었고, 시합에 대한 준비도 부족해 당황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제 코트에 대한 적응도 마쳤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만큼 남은 경기에서 보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오늘 승리로 인해 팀 전체의 자신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한 신중호는 "이 분위기를 이어서 남은 경기는 전부 다 이기고 싶다. 오늘처럼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면 승산이 있을 것 같다. SK플래닛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VOD를 보며 준비를 했는데 남은 경기들도 해당 팀들의 경기 VOD를 통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펼쳐 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남은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신중호는 "오늘 리바운드에서 우리가 우세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경기가 유기적으로 풀렸다. 우리 팀은 선수층이 젊고, 체력이 좋은 만큼 우리 팀의 장점을 살려 골밑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으면 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시합이 남았지만 오늘의 느낌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SK플래닛 31(8-18, 12-16, 6-10, 5-10)54 세아상역


*주요선수기록*
SK플래닛
변용호 9점, 3리바운드, 1스틸
김민준 7점, 9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이정섭 7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세아상역
신중호 1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
장해강 16점, 1리바운드
고재성 7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원종화 7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_game/read/11E5918FF92BA7919B4D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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