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진수 34점’ 전자랜드, 오리온 20점 차 완파

현승섭 / 기사승인 : 2015-12-01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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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박진수가 경기를 지배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5-2016 KBL D리그 경기에서 박진수의 활약을 앞세워 102-82로 승리했다. 이로써 5승을 챙겼다. 반면 오리온은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날 양 팀의 베테랑인 임재현, 이현민, 김도수(이상 오리온), 이현호(전자랜드가)가 출전하며 이전보다 더욱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는 시종일관 골밑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오리온을 괴롭혔다. 저돌적인 돌파와 컷인 플레이로 손쉬운 골밑득점을 쌓았고 리바운드는 37-20으로 오리온을 압도했다.

전자랜드 박진수는 34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송수인(2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이현승(16득점 5어시스트 2스틸)도 박진수의 뒤를 받쳤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D리그에 출전한 이현호도 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경기감각을 찾아갔다.

오리온에서는 김민섭이 3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현호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D리그에 출전한 임재현은 단 6분 4초만을 뛰었고,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6-0으로 앞서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맞선 오리온은 김강선을 앞세우며 추격했다. 김강선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역전했다.

그러나 1쿼터 종료시간에 다가올수록 흐름은 전자랜드로 기울었다. 전자랜드는 컷인 플레이로 오리온의 허술해진 골밑을 공략했다. 특히 박진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박진수는 1쿼터에만 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박진수는 1쿼터 종료 버저비터 3점슛도 성공해 리드를 빼앗아 왔다.


2쿼터 오리온은 베테랑 이현민, 임재현, 김도수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센터 김만종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골밑에서 봉쇄된 김만종은 잔실수를 반복하며 오리온의 골밑 공격은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전자랜드는 출전선수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전자랜드는 점수차를 47-39로 리드한 채 전반을 끝냈다.


이어진 3쿼터, 승부의 추는 급격히 전자랜드로 기울었다. 오리온은 3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범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전자랜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여 3쿼터 한때 오리온에 22점 차이(74-52)로 앞서나갔다.

이번에도 박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진수는 과감한 돌파와 스핀무브에 이은 레이업 등으로 매서운 손맛을 자랑(18점, 2점슛 6/7. 3점슛 1/1, 자유투 3/3)하며 18득점을 기록했다. 박진수의 득점을 포함해 전자랜드는 3쿼터에만 33점을 쓸어담았다.


마지막 4쿼터, 오리온은 패색이 짙었지만, 포기하진 않았다. 김민섭이 힘을 낸 것. 김민섭은 4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5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뒷심이 더 강했다. 전자랜드는 골밑의 우위를 발휘하며 손쉽게 승리에 도달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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