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자랜드 박진수 “현호 형과 뛰는 것 행복해”

현승섭 / 기사승인 : 2015-12-01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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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전자랜드 박진수(29, 192cm)가 초특급 활약을 펼쳤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02-82로 이기며 5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 박진수는 34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34득점은 박진수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종전 기록 : 32점, vs 상무, 2014.12.28).

박진수는 경기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과감한 골밑 공략과 투지 있는 플레이로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12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박진수는 3쿼터만 18점을 득점하며 오리온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D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선수를 꼽으라면 박진수의 이름이 나올 것 같다. 박진수는 지난 시즌 D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11경기, 평균 득점 21.5점), 이번 시즌에도 평균 득점 23.8점, 평균 리바운드 10개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랜드 선배 이현호도 박진수를 칭찬했다. 이현호는 부상 후 경기감 각을 찾기 위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D리그에 참가했다. 이현호는 경기 후 박진수에 대해 “지난 시즌 D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활약이 좋고, 열심히 뛰는 모습도 좋아보였다”며 박진수의 기량과 태도를 높이 샀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A. 일단 오리온에서 베테랑 형들(임재현, 김도수, 이현민)이 와서 다소 긴장했다. 그래도 평소대로 전자랜드 (특유의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형들이 많이 뛰진 않았다(웃음). 힘들었지만 경기가 잘 풀렸다.

Q. 오늘 야투감각이 좋았다. 오늘 자신의 슛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2점슛 10/17, 3점슛 2/3, 자유투 8/12)
A. 평소에 슛이 약점이라고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평소에 슛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오늘 그 효과를 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도 내 생각에는 오늘 슛을 잘 넣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쉬운 슛을 3~4개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Q. 이현호가 이번 시즌 D리그에 첫 출전했다. 이현호와 함께 출전한 소감을 듣고 싶다.
A. (현호 형과) 같이 뛰니까 굉장히 편했다. (현호 형은 동료 선수들이) 농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현호 형의 수비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전자랜드에서) 현호 형과 같이 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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