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올 시즌 첫 승, SK 4연패 탈출

맹봉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1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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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인터넷기자] 김선형이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서울 SK가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1-65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4연패에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8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김선형이 1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의 선봉장에 섰다. 박형철도 16득점 4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17득점)이 힘을 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연패를 끊으려는 SK선수들의 투지는 1쿼터부터 빛났다. 최근 8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KGC인삼공사를 1쿼터 단 10점으로 묶었다. 오용준과 김선형은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공격리바운드를 20개나 내준 SK는 이날 리바운드 단속을 철저히 가며가며 전반전 KGC인삼공사 보다 2배나 더 많은 리바운드를 가져갔다(양 팀 전반전 리바운드:30-15).


전열을 정비한 KGC인삼공사가 장기인 공격적인 수비로 SK의 실책을 이끌어냈으나 SK는 당황하지 않았다. 이정석과 박형철의 3점슛이 들어가며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코트를 넓게 활용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연승의 부담감 때문인지 몸이 무거워보였다. 특히 낮은 야투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전 3점슛 13개를 던저 하나도 넣지 못했다. 39-23으로 SK가 큰 점수 차이로 앞서며 전반이 마무리 됐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SK는 3쿼터에 강한 KGC인삼공사(3쿼터 누적점수 558점으로 전체 1위)를 상대로 공격으로 맞불을 놓았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제공권을 장악했고 박형철은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으로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KGC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화끈한 덩크슛을 터트렸지만 이정현, 강병현, 박찬희 등 가드진이 공격에서 부진하며 SK에 끌려 다녔다. 65-45, SK가 20점 차로 멀찍이 도망가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SK의 공격은 식을줄 몰랐다. 김선형과 사이먼이 쉬지않고 KGC인삼공사의 내외곽을 두들겼다. KGC인삼공사는 끝까지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국 경기는 SK의 완승으로 끝이났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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