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골밑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배승열 / 기사승인 : 2015-12-03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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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모비스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5-77로 패했다. 모비스는 4연승에 실패했다.

모비스는 전반에만 9개(18개 시도)의 3점슛을 성공시켜 전반 팀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동부의 지역방어를 공략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후반 동부의 1대1수비에 이 흐름이 묶였다. 여기에 4쿼터 초반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의 5반칙 퇴장과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아이라 클라크마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높이에서도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모비스는 동부의 끈질긴 추격과 높이에서 밀리며 4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실책이 많았고 골밑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헸다. 이어 유 감독은 “10cm나 (신장이)큰 클라크 정도면 알아서 수비하길 원했는데 막지 못하고 반칙을 한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Q. 오늘 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A: 재밌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실책이 많았다. 그리고 골밑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Q. 전반에 3점슛이 좋았는데 후반은 그렇지 못했다.
A: 전반에 상대가 지역방어를 사용했기에 잘됐다. 그러나 후반에 상대가 맨투맨이 붙으면서 자연스레 외곽슛이 떨어졌다.

Q. 양동근의 마지막 실책이 많이 아쉬울 것 같다(경기 종료 14.8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맥키네스에게 스틸을 당했다. 이는 맥키네스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A: 그럴 수 있다. 아쉽긴 하지만 그 이전의 실책들이 많았다. 달아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실책에 실책이 나왔다. 마지막에 공이 미끄러워 놓쳤다.

Q. 맥키네스를 처음 상대해 봤는데 어땠나?
A: 역시 단단하다. 클라크 정도면 알아서 수비를 해야 하는데 골밑에서 막지 못하고 반칙을 하는 것이 아쉽다. 클라크가 본인 스스로 느끼길 바란다. 두 외국선수가 파울아웃 된 것이 조금 아쉽다.

Q. 전준범의 수비가 오늘은 잘됐다.
A: 수비를 잘했다. (윤)호영을 잘 막았다. 상대가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라고 키포인트를 줬다. 그런대로 수비가 잘됐는데, 공격에서 실책이 많았던 것이 패인이다.

Q. 앞으로 동부를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A: 쉽지 않다. 전반전 끝나고도 우리팀 공격에서 골밑보다 외곽에서의 공격이 많았다. 골밑에서 득점이 나와 주고 패스가 밖으로 나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됐다. 그래도 수비는 어느 정도 잘 됐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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