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맹회장기] 청솔중의 새로운 기대주 ‘박소희’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4-29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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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팀을 잘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춘계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여중부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하나인 청솔중이 28일 김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예선 이틀째 효성중과의 경기에서 66-51로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 경기 초반 청솔중은 우승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효성중의 적극적인 수비에 선수들이 당황 해 생각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기 때문.



그런데 자그마한 선수가 공격에 중심에 서서 이내 전세를 뒤집는데 앞장섰다.



주인공은 청솔중의 신입생 가드 박소희(168cm, G)로 이제 막 중학교 무대에 데뷔한 선수라는 것이 믿기지 안을 만큼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으로 선 보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정미라 중고농구연맹 부회장은 “초등학교 시절에 비해 키도 크고 플레이도 잘 하고 있다”며 그의 성장한 모습을 흐뭇해 했다.



정 부회장의 말처럼 박소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여자농구의 기대주로 꼽혀왔던 선수다. 이제는 다른 팀에서 뛰고 있지만 전희교(161cm, G)와 함께 우승을 휩쓸고 다니기도 했다.



사실 시즌에 앞서 청솔중은 고민이 많았다. 지난 시즌까지 동주여중과 함께 여중부를 양분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졸업을 해 전력 누수가 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박소희가 졸업생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어서다.



박소희의 장점은 안정적인 기본기에 있다. 일찍부터 농구를 시작해서인지 볼을 간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일대일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은 거뜬히 제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에 대해 이상훈 청솔중 코치는 “아직은 어리지만 경험도 많고 가드로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포인트 가드로서 패스워크나 시야가 좋다. 다만 아직 힘이 부족하고 혼자하는 농구에 익숙한 모습들은 앞으로 고쳐 나가야 할 점”이라며 평했다.



박소희는 “초등학교 때는 혼자 다 해야 했는데 지금은 선배 언니들이 잘 도와줘서 경기에 뛰는 것은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앞으로 팀을 잘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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